신뢰감을 주어라
사회생활을 하면서 놀라운 교훈을 얻는 것은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는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수강한 일주일간의 리더십 교육에서였습니다. 제가 회사에 입사한 것은 그로부터 2년 전인 1995년이었는데 회계부의 정비와 성장이 제가 맡은 임무였습니다. 회사는 성장 일로에 있었습니다. 1990년대 중반, 회사는 정보 기술 산업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인기 있는 기업 중의 하나였습니다. 1995년에 회사에 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39퍼센트 성장했는데 그것은 메인 기억 장치 시장을 주도하는 IBM을 앞지른 수치였죠. 5년 전만 해도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0퍼센트나 다름없었다는 사실로 볼 때 실로 놀라운 발전이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시장 점유율과 수익 면에서 전해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회사의 놀라운 성장과 팽창을 하자 회계부에도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적용하고 싶은 많은 아이디어들이 있었기 때문에, 상사인 회계 담당 이사가 맡고 있던 자리에 제가 적합하다는 사실을 여러 사람들에게 증명해 보이기로 결심했죠. 회계 담당 이사와 저는 처음에 약간 경쟁적인 관계에 있었습니다. 저는 회계 문제에 관한 전문가로 보이기 위해 매우 열심이었으므로 그와 자주 충돌했어요. 저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꼈고 목표를 향한 진척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화가 났고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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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리더십 교육을 받으며 저는 여러 행동 방식과 전략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내용은 제가 이미 잘 따라 하고 있는 것이었지만 저는 원하는 곳에 이를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강사를 불러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았죠. '나에게 문제 해결 능력이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증명했는데 상사는 날 인정하지 않는 것 같아요. 내가 뭘 잘못한 걸까요? 아니면 그에게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강사는 저에게 물었습니다. '상사가 당신을 믿나요?'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그때 뺨이라도 한 대 맞은 듯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믿다니, 그게 지금 이것과 무슨 상관이죠? 난 매일 출근해서 내 일을 잘 해내고 있어요. 그런데 믿고 못 믿고 가 어디 있어요?'
회사 내에서 자신을 부각하려고 애쓰는 젊은 여자였던 저는 창조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활력 및 무엇보다도 사업 결과에 늘 초점을 맞추었어요. 그런데 윤리나 정직함의 문제가 아니라 상황에 대한 판단과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상사가 저를 믿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의 행동을 되짚어보니 문제점들이 발견되기 시작했죠. 필요한 믿음은 공적인 것이 아니라 사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믿음을 발전시키는 열쇠는 다른 사람과의 일대일 작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 2
방어적 자세를 유지하면 자신감에 대한 문제가 즉각적으로 제기됩니다. 다시 말해 업무에 관한 능력이 의심받는다는 뜻입니다. 상사에게 도전한 저의 방식은 복합적이고 다각적인 측면을 가진 문제들을 처리할 능력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졌죠. 여러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할 준비가 된 저였지만 제 능력을 상사에게 전달하는 방법이 미숙했던 것이었습니다. 강사의 말에 놀라는 한편 저는 그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바로 인식했습니다. 저는 도전과 갈등이 아닌 자신감과 균형 감각을 지니 스타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년 뒤에 저는 회계 책임자로 승진했을 뿐 아니라 동료들 및 경영진의 상사들과 눈에 띄게 관계가 좋아졌습니다. 그 일은 저의 사회생활에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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