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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글

좋은 글귀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데이비드 고긴스 Part 11

by SPW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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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씰 출신 상남자 데이비드 고긴스의 매운맛 동기부여

'자신과의 대화가 중요한 이유'

제 책에서 고등학교 3학년 때를 많이 언급했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정말 나락에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이 빌어먹을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고난을 넘어 에베레스트 산이라도 오른 느낌이 드는 순간 최후의 보루에 왔다고 느끼는 순간 인생은 저에게 말했죠. '오늘은 아니야 인마' 그리곤 저를 다시 나락으로 끌어내렸어요. 고등학교 3학년이 됐을 때, 학교를 많이 빼먹기 시작했어요. 어머니께 학점 1.7점 정도인 것도 속였죠. 진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낮은 곳에 와 있었습니다. 그땐 저희 어머니께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셨어요. 조용히 저를 앉혀놓고 다독여줄 여유가 없었어요. 오롯이 저와 제 자신과의 싸움이었죠.

 

겉멋만 들어서 바지는 무릎까지 내려서 입고 다녔어요. 정말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화장실에서 제 자신을 보니 정말 이상한 머리를 하고 있었죠. 그때는 타인의 관심을 원했었거든요. 단순 관심종자였어요. 자라면서 거의 백인 학교만 다녔고, 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애들이 많았지만, 전혀 상관없었어요. 뭔가를 쫓아 괴상한 머리에 옷도 이상하게 입었죠. 그렇게 거울에 비친 제 모습엔 고쳐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처진 바지 뒤에 숨겨뒀던 그 많은 것들, 그런 거울 속의 제 자신을 바라보고 말했어요. '너 인마 진짜 캐릭터 하나 제대로 만들어냈다' 잘 나가는 애들 사이에 머물고 싶었고, 관심을 끌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했었죠. 하지만 그건 제 모습이 아니었어요. 제 진짜 모습이 밖에 알려지는 게 두려웠습니다.

 

그렇게 책임감의 거울 앞에 섰을 때, 제 자신과 현실을 직시했습니다. '너의 독해 수준은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이야' 이건 고등학교 3학년으로서 인정하기 힘든 사실이었고, 그래서 남이 한걸 다 베껴야만 했어요. 특수학교에 갈까 봐 두려울 정도였어요. 특수학교의 의미를 알잖아요. 그 소문이 평생을 따라다닙니다. 잘 나가면 그런 소문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래서 커닝을 시작했죠.

데이비드 고긴스

'나는 지극히 평범했고, 심지어 멍청했었다'

저는 멍청했지만, 사람들이 위로해 줬어요 '넌 그저 학습 장애가 있을 뿐이야' 저는 스스로 알고 있었어요. 제가 학습장애가 아닌 그저 게을렀을 뿐이라는 것을, 그렇게 거울 앞에서 제 자신과 직면하고, 제 자신을 가능한 모든 면에서 다시 돌아봤습니다. 제 자신을 솔직한 자세로 되돌아봤습니다. 거짓 없이 제 자신을 바라봤어요. '지금 니 꼬락서니를 봐라 니 꼬락서니를' 그리고 며칠 후 다시 제 자신과 마주했습니다. 그렇게 매일 책임감의 거울 앞에 섰습니다. '이 거울 앞에 있는 나를 바꾸려면 오늘 무엇을 해야 할까? 일단 첫째로 잘 나가는 애들과 함께 하는 걸 그만뒀습니다. 바지 안에 셔츠를 가지런히 넣고 등교를 했죠. '난 이제 이렇게 살 거야, 싫으면 그냥 꺼져' 아주 두꺼운 낯짝을 가져야만 했어요. 굳은살이 박일 정도로 안면이 두꺼워져야 했습니다.

 

남들이 뭐라 하든 신경 쓰지 않을 그런 두터운 낯짝이요. 제가 어떤 사람으로 보이든 제 모습 그대로 보여주려 했습니다. 저라는 사람 그대로를 보여주려 했어요. 제가 아닌 모습은 버려야 하니까요. 그렇게 책임감의 거울과의 대화가 더욱 솔직해졌죠. 그렇게 몇 년이 지나서는 체중이 많이 늘어 있었어요. 다시 밑바닥에 떨어진 기분이었죠. 거울 앞에서 뚱뚱해진 저를 꼬집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쓴소리를 꺼려하죠. 그들은 '굳이 네가 뚱뚱하다 하지 마'하며 말릴 거예요. '너 자신을 바보라 부르지 마' 본인이 어떠한 상태인지 솔직하게 직면하지 못하면, 오늘날의 편안한 이 세상에선 아무런 성장도 이룰 수 없습니다. 가끔은 너무나 솔직해서 제 자신의 더러운 모습도 나오지만, 솔직히 말하고 그 문제를 고쳐 나가는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자신을 고치는 과정과 방법에 대해서'

첫 번째 할 일은 본인의 문제에 대해 깨닫고, 본인 자신과 그 문제를 직시해야 합니다. 그 문제를 단순히 언급해 보는 걸로는 안됩니다. 아침에 한번 해보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짜잔! 하는 게 아닙니다. 뭐 위대한 성공으로 가는 5단계 방법 이런 거처럼 쉬운 게 아니에요. 제 책을 읽어보시면, 매일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저에 대해 최대한 사실 그대로 책에 썼어요. 저는 엄청나게 내성적이에요. 언급하는 방식대로 그 문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매일 당신의 그 문제와 직면해야 합니다. 당신 삶에서 매일 그 문제와 마주하세요. '너무 살이 쪄서 좀 빼야겠다' 말할 수 있지만, 그것엔 끈기와 인내심이 뒤따라와야 합니다.

 

현재 본인의 상태를 받아들이는 건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나는 뚱뚱하다' '나는 나 자신이 싫다' 1kg, 2kg이라도 뺏다면 그게 시작인 겁니다. 엄청난 업적인 거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난 본인만의 세계에서 살아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절대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소셜미디어는 그래서 더 최악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누가 똑똑한지 중요하지 않아요. 인생은 온전히 혼자 달리는 레이스와 다름없습니다. 온전히 자신 혼자 말입니다. 제 거울 곳곳에는 정말 많은 스티커 메모가 있습니다. 그 메모에는 '누구보다 더 잘 달리자' 이런 건 없습니다. 그저 '그래, 데이비드 어제 네가 이걸 해냈어, 오늘은 이번주 목표를 위해 이걸 하자' 저는 그렇게 목표를 1주년, 주간, 일일 단위 시간 단위 목표도 있어요. 가장 처음 설정한 목표는 저는 자라면서 거짓말을 많이 했어요. 남에게 받아들여지고 싶었죠. 한 때 제 목표는 '하루종일 거짓말 한마디 안 하기'였습니다.

 

거짓말 없이 하루를 버텨보려 했고 과거 제가 거짓말을 했던 사람을 직접 찾아가 거짓말한 것에 대해 사과도 했었습니다. '미안해 내가 사실 너한테 거짓말했어' 거짓말한 사실을 솔직히 고백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그렇게 절대적인 책임감이 무엇인지 깨우친 겁니다. 오늘도 여기 오기 전 아침에 잔뜩 뛰고 왔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게 제가 하는 일이니까요. 정신과 신체 단련이 제 전부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말로만 엄청 떠들어대요. '내가 니 인생을 바꿔줄게, 이것도 저것도 다 해줄게'  정말 당신이 하는 일에 책임질 수 있습니까? 당신의 언행을 완벽하게 책임질 수 있냐는 말입니다. 

 

저는 책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겁니다. '오늘 절대 거짓말 하지 말자'를 시작으로 절대적 책임감이 생긴 겁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진실되게 말하고 보여주자' 제가 지금 하듯 본인이 얼마나 망가진 사람인지 분명히 말할 수 있다면, 본인의 진짜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가장 붐비는 도로 위 광고판에 올리듯, 세계 최고로 붐비는 고속도로 위 전광판에 본인이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남의 눈에 어떻게 보이든지 말입니다

 

저는 책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겁니다..

오늘 절대 거짓말 하지 말자’를’ 시작으로 절대적 책임감이 생긴 겁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진실되게 말하고 보여주자

제가 지금 하듯 본인이 얼마나 망가진 사람인지 분명히 말할 수 있다면, 본인의 진짜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가장 붐비는 도로 위 광고판에 올리듯, 세계 최고로 붐비는 고속도로 위 전광판에 본인이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남의 눈에 어떻게 보이든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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