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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생 추천 도서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의 올바름이란 착각

by SPW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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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읽어주는 남자의 올바름이란 착각이란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왜 조던 피터슨에 열광하는가 유읽남이 왜 조던 피터슨에게 빠졌는지 조던 피터슨이 현시대에 전하는 메시지와 그에 따른 유읽남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정말 재밌게 봤고, 다루기 쉽지 않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 우리도 모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혹은 주류 미디어의 주입된 정보가 사회적 통념이 되어버린 지금, '우리의 생각은 진짜 옳은가?'라는 의문을 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정치적 올바름'의 시대다. 우리의 생각은 진짜 옳은 것인가 아니면 우리는 올바름이란 착각에 빠져있는가

요즘이라고 말해야 할지, 몇 년 전부터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소위 말하는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이라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시대다. 이 정치적 올바름은 특정 성별이나 인종, 종교와 같이 여러 영역에서 차별과 편견을 없애자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 여기서 전 세계는 우리와 같이 자유진영에 사는 나라를 말한다) 이 정치적 올바름이 어떤 면에서는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너무 급진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어떤 이들은 불편하기도 또 어떤 이들은 이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유읽남 책에서는 이 정치적 올바람의 바탕을 이렇게 설명한다.

'더 불편할수록 더 잘 아는 사람이고 남을 더 잘 비판할수록 더 똑똑한 사람이라는 도덕적 우월감마저 깔려있다.' 저 개인에게 있어서 이 한 문장에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느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는 생각도 든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나 정치인들 그리고 유튜브 SNS 등 유명인들은 이 '불편함'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슨 플랫폼이든 이 정치적 올바름의 유행 때문인지,  플랫폼 게시판이나 댓글창은 정말 어지러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태다. 더욱더 좋은 세상을 위해 이 '정치적 올바름'이 유행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사회는 더욱더 큰 양극화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

책 표지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할까?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진짜 방법이라는 게 존재할까?

유읽남은 조던 피터슨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인물로서 '개인의 책임'에 관한 얘기를 한다. '그렇다면 혼란의 시대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집단에서 벗어나 우리 각자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한 개인으로서 우리는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과거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더 불평등해진 것이 아니라 각자 개인들이 나약해졌다는 진실을 받아들이자,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인생일지라도 피해자보다는 승리자의 태도로 꿋꿋이 나아가자, 세상은 스스로 변하고자 하는 개개인의 치열한 노력이 모일 때 비로소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언제부터 이런 것들이 우리 사회에 잠식되고, 이것이 우리들의 사이를 점점 더 멀이 지게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이미 너무 크게 자리 잡혔고, 이제는 양쪽 진영이 나뉘어서 싸우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 모두가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시대가 있었고, 모두가 예능은 예능으로 예술은 예술 그 자체로 바라보던 시대가 존재했었다. 그러나 지금 현시대를 바라보고 있자면, 이제는 그런 시선이 아닌 모든 것들이 정치적이고 진영을 나누고 흑과 백 논리로 어떻게든 싸울 구실을 만들어서 서로 물어뜯는 사회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모두가 특정 커뮤니티나 특정 집단 뒤에 숨어서 한 개인의 의견을 묵살시키고, 특정 집단의 의견에 반대하게 된다면, 그 개인의 커리어가 끝나버리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제 표현의 자유는 옛말이 되어버렸고, 지금 우리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질서'라는 것이 무너져버린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소위 깨어있는 학자들, 용기 있는 지성인들조차도 특정 집단의 의견이 옳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불이익이 될까 두려워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려버리고 있다. 나는 솔직히 이해한다. 각자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기 때문에 이해 못 하는 건 절대 아니다. 이 점에서 '조던 피터슨'이라는 인물은 마치 모든 것을 초월한 인물로 보인다. 그 이유는 그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근본적인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고, 표현의 자유는 자신의 목숨과도 바꿀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조던 피터슨은 여태까지 말한 집단에 포함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비난과 공격을 받았다. 반면 그를 존경하고 지지하는 세력 또한 수없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유읽남'과 '조던 피터슨'

만약 조던 피터슨의 존재를 몰랐었다면, 유읽남의 유튜브 채널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다행히도 조던 피터슨의 책을 읽고, 조던 피터슨 관련 영상을 검색해서 보다 보니, 이 마법 같은 알고리즘이 유읽남의 채널로 안내해 주었다. 유읽남 채널의 영상을 보면서 놀랐던 건 정말 영상 편집 퀄리티가 엄청나게 높고, 전하려는 메시지가 너무 명확하면서도 유익했다. 유읽남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 같아 보이는 게 자신의 영상에서 애니메이션을 아주 적절하게 섞어주면서 물 흐르듯이 조던 피터슨과 연관시키며 자신이 전달하려는 메시지까지 전해주는 게 너무 놀라웠다. 솔직히 관심 없는 인물이나 관심 없는 주제는 안 보게 되는데, 이 채널은 어떻게 편집을 했을까 궁금해서 자꾸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책 '올바름이란 착각'으로 넘어와서 유튜브 공지에 책을 낸다는 얘기를 종종 보긴 했지만, 정말 출판할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정말 출판도 했고, 심지어 책도 너무 재밌다. 20대이신 분들이 보시면 정말 재밌게 보실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만약 조던 피터슨이 유읽남의 채널이나 책을 보게 된다면, 굉장히 뿌듯해할 거 같은 생각이 드는 게, 조던 피터슨이 말한 '개인의 책임' '힘들어도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하며 앞으로 꿋꿋하게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 이걸 작가 유읽남이 배움을 실제 행동으로 실천했기 때문이다. 저 또한 구독자로서 영상도 책도 너무 재밌고 좋게 봐서 더욱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괜히 뿌듯한 생각도 든다. 다들 한 번쯤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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