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무조건적으로 행복하고 근심 없는 삶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행복하다는 것은 지금 현재 불행하진 않다는 것이다. 행복에 집착할 때, 오히려 행복과 멀어진다. 그럼에도 '카네기 행복론'에서는 때에 맞게 알맞은 방법을 가르쳐준다. 현실에 어떤 식으로 적용하는지는 각자가 어떻게 행동으로 실천하느냐에 달려있다.
행복
모두가 매일매일 행복하고, 돈 걱정, 근심 걱정 없이 살아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삶은 그렇게 쉽지 않다. 어둠이 있어야 빛도 있듯, 걱정도 또 하나의 행복의 모습일 뿐이다.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시대는 도파민에 찌들어든 사회다. 모든 게 빠르고 원하는 건 바로바로 얻을 수 있는 시대다.
우리는 이것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당연한 것들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스마트폰 시대 이후 약 10년 동안 시스템에 발전은 점점 더 빨라지고 있고, 편리해졌다. 그러나 우리가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할 것은 너무나도 편리한 시대가 온다면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다.
인간은 노동을 하며 성취하는 동물이다. 행복에 집착을 버리고,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의무와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성취감을 얻고 자아실현을 함으로써 우리는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행복을 정의한다면 현재 불행하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한다. 만약 당신이 계속해서 '행복만' 쫓는다면 순탄하지 않은 삶을 살 것이다. 지금 당장 가족을 잃거나, 친구를 잃은 게 아니라면 우리는 현재 '행복'한 상태다. 다만 우리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행복을 좇되 그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고통이나 역경, 시련을 피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런 힘든 과정이 있기에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쉽고 빠르고 반짝거리는 것만 좋아하고, 더럽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은 무조건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나면 쉽고 빠르고 반짝거리는 것들이 우리의 삶에 나타날 거라고 생각한다. 책은 행복에 관한 것이지만, 자세히 읽다 보면 자아실현이 가장 중요하다는 근본적인 메시지도 담겨 있다. 책을 읽을 때, 각자 느낀 점은 다르겠지만, 각자의 통찰력을 백번 발휘해서 읽기 바랍니다.
카네기의 행복론
이 책은 고전 책 중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리라 생각한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들이 '행복'과 '불안'에 대한 책들을 많이 찾아본다는 것이다. 그만큼 지금 우리 사회는 이런 것들에 목말라 있으며 행복하고 싶어 하고 불안을 해소하고 싶어 하는데, 마땅히 설루션을 주는 현자가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특히 많은 젊은 세대들이 심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그 고민과 걱정이 완벽하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며, 행복해지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어떤 걱정과 근심이 생길 때, 어떤 식으로 컨트롤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은 제시해 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 현실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한번 읽고 다시 보지 않을 거라면 안 읽는 것만 못하다. 그래도 현재 절박하거나 앞이 보이지 않고, 어두운 긴 터널을 걷고 있는 느낌이 든다면, 잠깐이지만 위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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