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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생 추천 도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삶의 의미, 존재의 의미, 사랑의 의미

by SPW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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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빅터 프랭클 박사가 말하는 "삶의 의미"

"삶의 의미" 우리는 왜 살아가는가에 대한 질문에 의사들이 질문에 대해 일률적인 대답을 해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삶의 의미는 사람에 따라, 시기에 따라, 시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포괄적인 삶의 의미가 아니라 주어진 상황 속에서 한 개인의 삶이 갖고 있는 고유한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추상적인 삶의 의미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구체적인 과제를 수행할 특정한 일과 사명이 있다. 이 점에 있어서 그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그의 삶 역시 반복될 수 없다. 따라서 개인에게 부과된 임무는 거기에 부과되어 찾아오는 특정한 기회만큼이나 유일한 것이다.

  • 삶에서 마주치게 되는 각각의 상황이 한 인간에게는 도전이며, 그것이 그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제시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삶의 의미를 질문이 바뀔 수도 있다.
  • 궁극적으로 인간은 자기 삶의 의미가 무엇이냐를 물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자기"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 인간은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으며, 그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짊으로써"만이 삶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오로지 책임감을 갖는 것을 통해서만 삶에 응답할 수 있다. 따라서 책임감을 인간존재의 본질로 보고 있다.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에 대하여.. 인간이 의미를 찾고자 하는 마음은 그 사람의 삶에서 근본적으로 우러나오는 것이지 본능적인 욕구를 2차적으로 합리화시키기 위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 의미는 유일하고 개별적인 것으로 반드시 그 사람이 실현시켜야 하고, 또 그 사람만이 실현시킬 수 있다. 그렇게 해야만 의미를 찾고자 하는 그 자신의 의지를 충족시킨다는 의의를 갖게 된다.

 

실존적 좌절에 대하여..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의 의지도 좌절을 당할 수 있다. 이것을 "실존적 좌절"이라고 한다. 여기서 "실존적"이라는 단어는 다음의 세 가지 의미로 쓰일 수 있다.

  • 존재 그 자체, 즉 인간 특유의 존재 방식
  • 존재의 의미
  • 각 개인의 삶에서 구체적인 의미를 찾아내려는 노력, 즉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

실제로 자신이 정신적으로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 대부분은 환자가 아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갈등을 겪는다고 해서 다 신경질환이나 정신질환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어느 정도의 갈등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의미에서 고통도 역시 모두 다 병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특히 그 고통이 실존적 좌절 때문에 생긴 경우에는 그것을 신경질환 증세라기보다는 인간적인 성취로 보아야 할 것이다.

 

"사람이 자기 존재의 의미를 찾거나 아니면 그런 것이 과연 있을까 하고 의심하거나 간에 이런 현상이 병 때문에 생긴다거나 혹은 이것 때문에 결국 병이 생길 것이라고 하는 생각을 나는 단호하게 부정한다." 실존적 좌절 그 자체는 병적인 것도 병원적인 것도 아니다.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그것에 대한 절망도 실존적 고민이지 정신 질환은 아니다.

빅터 프랭클 박사가 말하는 "존재의 본질"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이 말처럼 인간의 책임감을 자극하기에 좋은 말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말을 듣는 사람은 이러하다.

  • 현재가 지나간 과거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 그 지나간 과거가 아직도 변경되고 수정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 이런 교훈은 인간으로 하여금 삶의 "유한성"은 물론 그가 자신과 자신의 삶으로부터 성취해 낸 성과의 "궁극성"과도 대면하게 만든다.

모든 사람 혹은 자신이 신경질환을 겪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그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무엇을 위해, 무엇에 대해, 혹은 누구에게 책임을 져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환자 스스로의 판단에 맡긴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 삶의 과제를 사회에 대한 책임에서 찾을지 아니면 자기 양심에 대한 책임에서 찾을지 판단하는 것은 그 자신의 몫이다. 하지만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삶을 단지 자기에게 부과된 임무의 관점에서 해석하지 않고, 자기에게 그 임무를 부과한 사람의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인간은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잠재되어 있는 삶의 의미를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을 통해 빅터 프랭클 박사가 강조하는 것은 진정한 삶의 의미는 인간의 내면이나 그의 정신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구조적 특성을 그는 "인간 존재의 자기 초월"이라고 이름 지었다.

 

이 말은 인간은 항상 자기 자신이 아닌 그 어떤 것 혹은 그 어떤 사람을 지향하거나 그쪽으로 주의를 돌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성취해야 할 의미일 수도 있고, 혹은 그가 대면해야 할 사람일 수도 있다. 사람이 자기 자신을 잊으면 잊을수록 스스로 봉사할 이유를 찾거나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는 것을 통해 그는 더 인간다워지며, 자기 자신을 더 잘 실현시킬 수 있게 된다.

빅터 프랭클 박사가 말하는 "사랑의 의미"

사랑은 다른 사람의 인간성 가장 깊은 곳까지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랑하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그 사람의 본질을 완전히 파악할 수 없다. 사랑으로 인해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지니고 있는 본질적인 특성과 개성을 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그 사람이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 그리고 아직 실현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실현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볼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사랑의 힘으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함으로써 이런 잠재능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련의 의미"에 대하여..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쳤을 때에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 유일한 인간의 잠재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잠재력은 한 개인의 비극을 승리로 만들고, 곤경을 인간적 성취로 바꾸어 놓는다. 상황을 더 이상 바꿀 수 없을 때에 불치병에 걸렸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오늘날 정신 건강 철학은 인간은 반드시 행복해야 하며, 불행은 부적응의 징후라는 생각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가치체계가 불행하다는 생각 때문에 점점 더 불행해지면서 피할 수 없는 불행의 짐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을 만들어 온 것이다."

 

사람은 자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나 혹은 자기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시련의 불가피성"이다. 이런 시련의 도전을 용감하게 받아들이면 삶은 마지막 순간까지 의미를 갖게 되며, 그 의미는 글자 그대로 죽을 때까지 보존된다.

 

다시 말해 삶의 의미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시련의 잠재적인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청아출판사, 빅터 프랭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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