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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철학책 추천 이것이 철학이다

by SPW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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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풀어낸 책. 우리는 사회가 정한 대로 행동해야 하는가, 세상에 신은 존재하지 않는 걸까, 당신은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가, 철학적 사고와 주장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철학을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책입니다.

'철학은 우리의 삶에 왜 필요한가'

철학의 문제들은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는데다가,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명확하지 않다. 실제로, 거의 모든 핵심적 문제는 그럴듯한 주장들에서 시작된다. 아마 당신은 반드시 인식론부터 다뤄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예를 들어, 지식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우리가 그 모든 지식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의 문제를 따져보지 않고, 어떻게 우리가 신에 대해, 우리의 도덕적 의무에 대해, 마음의 본질에 대해 밝혀낼 수 있겠는가, 먼저 우리는 자유의지의 문제부터 시작해 짚어보아야 한다. 만약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모른다면, 우리가 자유로운지를 어떻게 판단하겠는가, 아마 개인적 정체성이 여정의 첫걸음이 되어야 할 것이다. 'Philosophy'의 어원은 '사랑'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Philia'와 '지혜'를 뜻하는 'Sophia'의 합성어다. 따라서 철학이란 지혜에 대한 사랑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학자란 오로지 철학자를 의미했다는 점만은 기억하시길 바란다. 어떤 철학적 주제는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기에 사람들은 그러한 쟁점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것조차 두려워한다. 철학자들은 고대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권위에 대한 의심을 중단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거부해 처형된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 소크라테스는 무죄를 주장하면서도 진실의 추구, 두려움 없는 의심과 정신의 삶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던졌다. 당신의 오랜 믿음에 대해 의심할 준비를 해야 하고, 평생 믿어왔던 것들이 정말 진실인지를 스스로에게 솔직히 물어야 한다. 우리 모두는 근거가 미약한 무엇인가를 믿고 있는데, 철학에 대해 공부하려면 이러한 믿음을 찾아내 정당화하거나 당신의 지성에 걸맞지 않으면 폐기해야 한다. 자기 자신의 마음의 지배자가 된다는 것은 어렵고도 때로는 고통스러원 과정이지만, 커다란 기쁨과 감격적인 발견도 얻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통해 성찰하고, 계속해서 사회적 통념이 되어버린 것들을 부숴버리는 것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가'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데에는 수많은 방법이 있다. 당신은 마음을 말할 자유가 있다. 당신은 무기를 들 자유가 있다. 당신은 당신을 기쁘게 하는 것을 숭배할 자유가 있다. 당신은 배고픔에서 자유롭다. 당신은 가난에서 자유롭다. 당신은 병에서 자유롭다 등, 어떤 법에 따라서 당신은 정부의 간섭이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 당신이 지도자를 비판하든, 총을 지녔든, 어떤 것을 믿든 누구도 막지 않는다.  자유의지란 당신의 의지는 어떤 행동 대신 하나의 행동을 하기로 선택할 경우에 한해 자유롭다는 의미로 표현된다. 자유란 당신의 행동을 지휘할 수 있는 것, 대안의 대해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과거는 고정되어 있고 불변이어서 바꿀 자유가 없다. 하지만 미래는 열려 있으니 당신은 그 경로를 고를 자유가 있다. 우리의 삶은 수많은 갈래로 나뉜 갈림길에 서있다. 각각의 길은 우리가 따르게 될 미래의 경로를 뜻한다. 어느 길을 고를지, 결정은 오직 우리에게 달려 있다. 아무 장애물도 없고, 아무도 우리를 밀쳐내지 않는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의견을 표현할 권리는 있는가 (진실의가치)'

당신은 당신의 의견에 대해 권리를 가졌는가? 틀림없이 당신은 당연한 듯 그 권리를 가졌다고 주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철학에서 대부분의 물음에서처럼, 조금만 생각해보면 처음 보았던 것보다 더 복잡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물음을 이해하는 한 가지 방법은, 당신은 당신의 의견을 표현할 권리가 있는가? 이렇게 적으니 그저 법의 문제처럼 보인다. 미국에서 당신은 대개 자유로운 표현의 권리를 가진다 (수정헌법 제 1조 덕분에). 다른 나라에서는 여러 방식으로 표현이 제한되기도 한다. 당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문제는 대개 철학자가 아닌 정부와 법률가의 문제다. 하지만 당신이 당신의 의견에 대해 권리를 가졌는가에 물음을 명확히 철학적으로 이해하는 방법도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믿어도 괜찮은가?

당신은 때로 실수가 유용하기도 하고, 일을 망침으로써 우리가 정말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도 있기에 합리적 원칙이 옳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우리는 결코 오류를 피해서는 안된다. 이따금씩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것을 믿고, 절대로 그것을 포기하고 진실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만약 우리가 오류를 피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멈춘다면, 이는 적극적으로 진실 찾기를 포기하고, 대신 때가 무르익으면 언젠가 실수라는 것을 알게 되겠지 하고 수동적으로 바라는 것과 같다. 우리는 오류를 범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심지어 불가피하더라도. 거짓 믿음을 없애고 진정한 믿음을 얻는 것이 목표다.

책 표지

철학이라고 하면 굉장히 어려운 이미지가 있습니다. 실제로 어려운 책은 되게 어렵고, 이해하려고 하면 머리가 아플 정도입니다. 철학의 흥미로운 점은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철학자들의 생각과 내용이 다르고, 그들 중 자신이 정답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재밌는것 같습니다. 골라서 우리에게 맞는 사고를 적용하면 되기 때문에, 옷 쇼핑하듯 여러 고전을 읽은 뒤에 이 사람이 나한테 맞네 하면 적용하셔도 되고, 그런데 문제는 철학책을 여러권을 읽게 되면 다들 맞는소리를 하는거 같아서 혼란스럽습니다. 이 사람이 절대적이야 라고 생각하다가, 다음 책을 읽었더니, 또 이사람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또 철학이란 분야뿐만아니라, 자기계발서도 공통적으로 말하는 가치는 있지만, 모두가 다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매운맛, 순한맛 다 나눠져있어서 결국 모든 것은 우리가 스스로 선택해야하고, 즐기는 수준으로 올라가는 수 밖에 없어요. 제가 소개해드린 책은 딱히 무겁진 않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재밌게 보실 거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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