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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생 추천 도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by SPW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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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돈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돈 관리를 현명하게 하는 방법론을 설명한다. 월급 생활자와 자영업자, 사업가와 투자가로 분류했을 때, 현재 당신이 속한 그룹은 어디며, 그 현실에 만족하는지, 앞으로 당신은 어떤 그룹에 속하기를 원하는지 알라고 한다. 미래에 자신이 있길 원하는 곳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과 경제적 지식을 쌓아야 하는지 안내해 준다.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가르침을 번갈아가면서 이야기한다. 한 분은 저자의 진짜 아버지였고, 다른 한분은 저자의 가장 친한 친구의 아버지였다. 가난한 아빠는 교육을 받았고, 부자 아빠는 초등학교를 중퇴했다. 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가난했던 저자의 진짜 아버지는 늘 이렇게 얘기했다. '너는 자라서 무엇이 되고 싶니'?, 학교 가서 좋은 성적 올리고, 그런 후에 안전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찾거라' 가난한 아빠가 권유한 삶은 저자가 보수가 높은 월급 생활자, 즉 한 회사의 직원이 되어 월급 생활자로 살아가거나 보수가 높은, 즉 자영업자나 전문직 종사자가 될 것을 권유했다. 반면 부자였지만, 교육을 많이 받지 못한 내 부자 아버지는 사뭇 다른 조언을 주었다. 그분은 이렇게 얘기했다. '학교에 가서 공부 열심히 해서 졸업하면 사업체를 세우거나 성공적인 투자가가 되어라' 이 책은 저자가 부자 아버지의 조언을 따르면서 밟았던 정신적, 감정적 교육 과정에 관한 책이다. 이렇듯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가치관의 차이가 있지만, 두 분 모두 저자를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하신 것은 분명하다. 저자는 현명하게 부자 아버지와 가난한 아버지의 지혜를 골고루 자신의 삶에 적용했다.

'현금흐름 사분면'은 무엇인가

1. 봉금 생활자 2. 자영업자 혹은 전문직 3. 사업가 4. 투자가 이렇게 네 가지로 분류해서 설명한다.  저자는 종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돈이 없어도 돈을 벌 수 있다면, 그리고 학교에서는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럼 우리에게는 무엇이 필요한가요?' 그럼 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꿈, 결연한 의지, 적극적인 배움의 자세, 그리고 신에게서 받은 자산을 제대로 활용하고 <현금흐름 사분면>의 어느 면에서 수입을 얻어야 하는지 아는 능력이다. 

 

그렇다면 현금흐름 사분면을 보며 각자 어떤 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지 알아보자. 

  • 봉급생활자는  일자리를 얻고 어떤 사람 혹은 어떤 기업을 위해 일함으로써 돈을 번다.
  • 자영업자는 스스로 일을 하면서 돈을 번다.
  • 사업가는 수입을 올리는 사업체를 갖고 있다.
  • 투자가는 여러 가지 투자에서 돈을 번다 그들은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 

돈은 모두 같은 돈이지만, 그것을 버는 방식은 아주 다양하다. 당신은 각 사분면의 다양한 이름들을 보면서 이렇게 자문하고 싶을 것이다. '과연 나는 어느 사분면에 속해서 돈을 벌고 있을까?' 서로 다른 사분면에서 소득을 올리는 데는 서로 다른 기술과 서로 다른 개성이 필요하다. '같은 사분면에서도 백만장자가 되는 사람이 있고, 알거지가 되는 사람이 있다.' 다른 무엇보다 우리의 핵심적인 가치, 강점, 약점, 그리고 흥미 같은 내적인 차이가 우리가 어느 사분면에서 수입을 올릴 것인지 결정하는데 영향을 끼친다. 

 

여기서 우리는 두 아버지의 서로 다른 돈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자. 교육을 많이 받은 저자의 진짜 아버지는 돈을 좋아하면 악을 유발한다고 굳게 믿었다. 지나치게 많은 수입은 욕심이라는 믿음이었다. 그분은 신문에서 자신의 소득을 공개할 때 당혹감을 느꼈다. 자기 밑에서 일하는 교사들과 비교할 때 자신의 보수가 너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분은 착하고,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자신의 삶에서 돈은 중요하지 않다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무척 애를 썼다. 가난했던 아버지는 늘 이렇게 얘기했다.

  • 나는 돈에는 별 관심이 없다.
  • 나는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할 게다
  • 나는 그럴 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다
  • 투자는 위험한 것이다
  •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내 부자 아버지는 이와는 다른 시각을 갖고 있었다. 그분은 평생 돈을 위해 일하면서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부자 아버지는 삶은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지만, 돈은 삶을 지탱하는 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분은 종종 이렇게 얘기했다. '우리는 갖고 있는 시간에는 한계가 있고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그런데 왜 돈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거니? 네가 돈을 위해 일할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돈과 사람들이 너를 위해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면 너는 중요한 것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내 부자 아버지에게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이었다.

  • 많은 시간을 갖고 아이들을 가르친다
  • 돈이 있어서 자신이 지원하는 활동과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
  • 공동체에 일자리와 재정적 안정을 제공한다
  • 시간과 돈이 있어서 건강을 돌본다
  •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한다

'그런 일에는 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게는 돈이 중요하다. 하지만 돈이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나는 평생 돈에 얽매여 돈을 위해 일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부자 아버지는 말했다.

'같은 돈이라도 버는 방식은 서로 다르다'

결국에는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돈을 보유하는지, 그리고 그 돈이 얼마나 오래 일하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저자는 매일같이 많은 돈을 벌면서도 그것을 모두 지출로 써버리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고 한다. 마치 경제 설사약을 먹은 것처럼 돈은 순식간에 빠져나간다. 이들은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들어오기가 무섭게 쓰곤 한다. 어떤 친구는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이 이른바 <지급 속의 암(Cancer)>이라고 지적한다.

책 표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닙니다.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시선이 교차하기 때문에 굉장히 집중해서 읽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갑자기 헷갈릴 수가 있어요. 그럼에도 재밌게 봤던 책이고, 로버트 기요사키 때문에 읽은 책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여러 플랫폼에서 동기부여나 자기 계발에 관한 영상들이 많이 나오는데, 거기서 대표적인 인물 중 한 사람이 로버트 기요사키입니다. 우연히 이 사람의 영상을 보다가 책도 썼다길래 한번 봐볼까 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굉장히 배울 점도 많고, 이런 유의 책들을 읽으면 사실 대부분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부자들이 하는 말들, 가치관들은 거의 비슷비슷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세부적인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들이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관들에 초점을 맞춰서 책을 이해하려고 해야 해요. 그래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글자만 읽는 것은 굳이 독서를 할 필요가 없겠죠.

이런 책들의 내용이 비슷비슷하다고 해서 '난 이런 거 안 봐, 맨날 똑같은 소리야' 이런 식으로 반응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겁니다. 저도 책을 많이 읽다 보면 비슷하게 느껴지는 장르를 읽다 보니,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그러고 나서 안 보고 지내다가 다시 꺼내서 읽어보면, 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책은 진짜 중요합니다. 다 읽으라는 것도 아니고 중요한 부분만 읽으셔도 돼요.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들 현재 나한테 필요한 것들만 습득하시면 됩니다. 책 읽는 것을 지루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1페이지부터 400페이지까지 끝까지 읽는 습관 때문에 중간에 안 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필요한 부분만 보세요. 그렇게 읽으시면 절대 지루하지 않으실 거예요.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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