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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 추천 10대도 읽을 수 있는 철학책, 쉽게 읽는 철학책

by SPW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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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이 책은 총 30명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각각 심플하게 소개한 책이다. 쉽게 읽을 수 있고, 기존의 철학서와는 다르게 어린아이들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다만 서구 철학보다는 동양 철학에 주를 이루고 있고, 그럼에도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의 아버지들 답게 포함되어 있다.

소크라테스

철학에 대해서 검색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가장 유명한 인물이 소크라테스이다. 그는 스스로를 '나는 아테네의 양심이다'라고 표현했다. 당시 아테네는 지식을 돈을 주고 팔았었다. 혼란해진 아테네에는 새로운 스승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그가 바로 소크라테스였다.

 

그러나 그를 시기하던 자들은 소크라테스가 신을 모독하고 청년을 타락시켰다며 없는 죄를 만들어 사형에 처했다. 도망치라는 주변 사람들의 권유에도 '악법도 법이다'며 독배를 마셨다. 소크라테스는 살찌고 게을러빠진 아테네 인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하도록 귀찮게 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플라톤

그리스의 철학자. 아테네의 귀족,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 아테네의 명문 집안에서 태어난 플라톤은 정치가의 길을 예약해 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를 알게 되어 철학자의 길로 들어섰다. 육체나 물질보다 영혼과 정신을 존중하는 피타고라스학파와 소크라테스의 관념론적 영향을 발전시켰다.

 

플라톤은 국가 계급에서도 통치 계급은 '금' 계급으로서 이상 국가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었다. 또한 '철학자가 왕이 되든지 왕이 철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이른바 철인왕 사상을 주장함으로써 스스로 왕이 되려 했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지금 현재 시대 관점으로 바라본 플라톤 철학의 취약점은 첫째 개인보다도 국가를 지나치게 강조했다는 점, 둘째 그 주장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모든 철학은 플라톤의 영향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제자. 혀가 굳은 탓에 말더듬이였고, 보잘것없는 용모를 꾸미기 위해 남달리 치장에 신경을 썼다고 전해진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집안은 대대로 의술을 직업으로 삼은 덕분에 부유했다. 그러나 그는 가업을 잇기보다는 철학을 공부하기 원했고, '철학을 공부하라'는 신탁을 받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세상의 물건들을 충분히 소유하는 것도 행복의 조건으로 보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노예 제도는 당연스럽게 받아들인 것과 달리 가정과 공동체는 높이 평가를 했고, 플라톤의 제자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보다는 개인에 초점을 더 맞추었던 철학자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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