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1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속 생각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해서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속 움직임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불행해진다. 자신의 내면을 파보라 거기서 선의 샘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계속 파보라. 그러면 그 샘물이 흘러넘치게 될 것이다. 오늘 나는 온갖 번뇌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아니, 내 자신 속에 있는 온갖 번뇌를 몰아냈다고 하는 것이 옳겠다. 왜냐하면 번뇌라는 것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바로 내 사고 안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2
당신은 한 시간에 몇 번씩이나 자신을 저주하는 사람에게서라도 칭찬을 받고 싶은가. 스스로 즐거움을 찾지 못하는 사람을 당신이 기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자신의 거의 모든 행동에 대해 후회나 하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자신에게서 만족을 느낄 수 있을까. 인간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하면서도 정작 자신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는 자신의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참으로 의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어떤 사람에게 신이 나 현자가 나타나 그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나 의도를 즉시 드러내도록 명령한다면, 그는 그것을 단 하루도 견디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내가 나를 판단하는 것보다 더 존중하고 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3
당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좋은 일이 없다고 해서 혹은 나쁜 일이 벌어졌다고 해서 당신은 분명 신을 원망하게 될 것이고,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악감정을 가지거나 당신의 실패나 불행이 다른 사람의 탓은 아닌지 의심을 품게 될 것이다. 사실 우리는 매사에 자신의 이해관계의 척도에서 선악을 규정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가는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선악의 판단을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문제들의 국한해 엄격히 적용한다면 우리가 신에게서 잘못을 찾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적대감을 갖는 일 따위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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