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Marcus Aerelius"
로마제국의 제16대 황제로 5 현제 중 한 사람이자 스토아학파 철학자이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에게 입양되어 최고의 스승들 밑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진리를 탐구하는 총명함으로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의 양자가 되었다.
로마가 번성하고 평화로운 시기를 보내는 동안 최고의 철학자들에게 수사학, 철학, 법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가르침을 받으며 집정관직을 수행하기도 했으며, 161년 안토니누스의 뒤를 이어 황제로 즉위하였다.
그 후 로마를 통치하는 19년 동안 마르쿠스는 대부분의 시간을 전쟁터에서 보내야 했는데, 생사의 기로에 선 그가 마음을 다잡고 스스로를 성찰하기 위해 적어 내려간 기록이 바로 <명상록>이다. 세상의 섭리를 받아들이고 겸허한 태도로 살아가야 한다는 스토아철학의 견해를 바탕으로 그가 행해온 삶의 방식과 세상사에 대한 깊은 통찰, 거기에서 비롯한 지혜로운 잠언들은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토아주의란 (Stoicism)
스토아학파의 철학 사상을 가리킨다. 이것의 의미는 냉정한 합리성이나 강력한 의지에 입각한 절제, 금욕의 의미로 쓰이고 그러한 생활 태도를 지칭한다.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의 철학으로, 스토아주의는 평온한 마음과 확실한 도덕을 낳는 행동 양식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금욕을 강조하였고, 로마시대의 현실적인 로마인의 성격에 알맞아서 지식층에 널리 퍼졌었다고 알려져 있다.
책 <명상록>의 철학
자연에 순응하는 삶과 그 의미를 탐구하고 다시금 감병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신들께 감사한다. 비록 내가 스스로의 불완전함 때문에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지 못할 때에도 신들의 은총, 도움, 가르침이 떠나지 않고 내게 있어서 내가 즉시 그런 삶을 살아가겠다고 하는 것에는 아무런 방해가 없다.
- 타인이 나에게 잘못을 지적했을 때, 비록 그것이 억지라 하더라도 이를 무시하지 말고, 친구를 본래의 성품으로 돌아가게 하도록 힘써야 한다.
-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으며 하물며 병이 들었을 때조차 쾌활해야 하고, 상냥하든 엄격하든 그 성품을 적당히 조절하여 불평하지 않고 자기 일을 처리해야 한다.
- "나는 지금 나의 영혼을 어디에 쓰고 있는가?" 우리는 언제나 이렇게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 모든 것은 어떤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그렇다면 그대는 어떤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가
- 인간도 신도 우주도 각자에게 알맞은 계절에 열매를 생산한다. 이성적인 존재는 만물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열매를 맺는다.
- 참된 삶의 원리를 깊이 이해하는 사람은 아주 짧은 교훈만으로도 진리를 깨우치고 곧 슬픔과 두려움에서 벗어난다.
- 도덕적 인격의 완성은 하루하루를 삶의 마지막 날처럼 보내면서 그에 대해 초조해하지 않고, 무기력하지 않으며, 위선을 부리지 않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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