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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스토이시즘에서 배우는 지혜

by SPW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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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ICISM

스토이시즘에서 배우는 지혜

정당한 원리에 따라 일했으나 성공하지 못한다고 해도 싫증을 부리거나 의기소침하거나 좌절하지 말라.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반복해서 시도하고, 그대가 정당한 원리를 지키기 위해 행한 노력들을 사랑하라. 철학을 고집불통의 스승처럼 생각하지 말고, 눈병을 앓는 사람이 해면이나 달걀을 찾는 것처럼, 또 아픈 사람이 고약이나 물약을 쓰는 것처럼 생각하라. 그렇게 하면 그대는 이성을 좇아도 손해 보지 않을 것이며, 이성 속에서 쉴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철학은 그대의 본성이 원하는 것들만을 원하지만 그대는 자신의 본성에 부합하지 않는 것들을 원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물론 그대에게 그 일들이 쾌락을 가져다줄 테지만 그것이 우리가 쾌락이라는 함정에 빠지는 이유다. 그러므로 잘 생각해 보라. 너그러움, 자유로움, 소박함, 평온함, 경건함과 같은 것이 그대를 더 즐겁게 해주는 것이다. 순리에 의한 것이자 지혜로운 것이므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스토이시즘에서 배우는 지혜 2

우주의 만물을 뛰어난 철학자들에게도 전혀 알 수 없는 것으로 보였다. 심지어 스토아학파의 철학자들도 깨우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우리의 판단이 틀린 경우가 많다.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그대의 생각을 대상 자체로 돌려 보라. 그것은 더러운 자, 창녀, 도둑들도 얼마든지 지닐 수 있는 것들이므로 헛되고 무가치하다. 이번에는 그대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의 덕성을 바라보라. 그렇게 하면 자기 자신도 감당하지 못하는 족속은 말할 것도 없고, 그중에서 가장 의젓한 사람들까지도 보잘것없이 여겨질 것이다.

 
이런 어둠 속에서, 모든 시간과 움직임 사이에서 가치가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아니, 참된 탐구의 대상이라도 될만한 것이 과연 있는지 나는 생각할 수 없다. 다만 한편으로는 우리 자신이 언젠가는 자연적으로 분해되기를 기다리면서, 그 기다림을 괴로워하지 말고 다음과 같은 원리를 따라야 할 것이다. 하나는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자연의 본성에 일치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신의 섭리에 어긋나는 행동의 여부는 자기 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나를 강요하여 신의 섭리를 거스르게 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스토이시즘에서 배우는 지혜 3

'나는 지금 나의 영혼을 어디에 쓰고 있는가?'
우리는 언제나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그리고 다시 다음과 같이 물어야 한다.
'나를 지배하는 이성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지금 나의 영혼은 무엇과 닮았는가?'
'어린아이의 영혼인가?'
'여자의 영혼인가?'
'가축의 영혼인가?'
'폭군의 영혼인가?'
'들짐승의 영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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