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스토이시즘 철학에서 배우는 지혜 Stoicism

Wisdom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1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정당한 이유로 생겨난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대가 주의 깊게 관찰한다면 이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는 모든 일의 인과관계가 정확하다는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만물에 가치를 부여하는 그분이 행하는 일처럼 정당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대는 계속 깊이 살펴보라. 그리하여 무엇을 하든지 선한 사람이 될 것을 목표로 삼고 행동해야 한다.

어떤 행동을 하든 이 점을 마음 깊이 새겨라.

 

그대에게 잘못을 저질렀거나 또는 그대가 잘못을 저지르기를 바라는 사람과 같은 의견을 갖지 말라.

오직 진리에 비추어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2

'그대에게는 이성이 있는가?

물론이다.

'그러면 어찌하여 그것을 쓰지 않는가?'

'만일 이성이 제구실을 한다면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그대는 지금까지 우주의 일부로서 존재해 왔다.

그대는 곧 그대를 낳아준 우주 속으로 다시 사라져야 한다.

아니,

그대는 수많은 변화의 과정을 통해 우주의 본원 속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하나의 제단 위에 떨어지는 유향의 낱알에도

먼저 떨어지는 것이 있고, 나중에 떨어지는 것이 있다.

그러나 결국은 아무런 차이도 없다.

 

만일 그대가 원칙과 이성을 존중한다면 지금 그대를 한 마리 야수나 원숭이로 보고 있는 사람들의  눈에는

열흘 안에 그대가 하나의 신으로 보일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1

그대는 언제나 다음의 두 가지를 마음에 새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 하나는 지배와 입법의 권한이 있는 자로서 인류의 이익을 위해서만 명령을 내릴 것.

또 하나는 만일 어떤 이가 그대의 망상을 없애주고,

그대의 그릇된 견해를 씻어준다면 아낌없이 의견을 바꿀 것.

그러나 의견을 바꿀 때는 정의나 공동체의 이익과 같은 어떤 확실한 이유가 있어야 하며,

그것이 단지 기분에 따른 것이라든가 명예를 가져온다는 이유여서는 안 된다.

 

천년만년 살 수 있을 것처럼 행동하지 말라. 죽음이 그대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동안에,

힘이 남아 있는 동안에 선한 일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