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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스토이시즘에서 배우는 인생 지혜

by SPW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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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1

사람들은 도둑질, 씨 뿌리기, 사들이기, 휴식하기, 해야 할 일에 대한 통찰 등의 말이 얼마나 커다란 의의를

갖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이것은 육안으로 봐서는 알지 못한다.

전혀 다른 종류의 눈으로 보아야 알 수 있다.

 

자기 의견을 버려라. 그리하면 '피해를 입었다'는 불평도 하지 않게 된다.

그 불평이 사라지면, 피해 또한 사라진다.

 

그 사람을 더 나쁘게 만들지 못하는 일은 더는 그의 삶을 악화시킬 수 없으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해를 끼치지 못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2

여러 감각은 육체에, 여러 욕망은 영혼에, 여러 원리는 정신에 예속되어 있다.

겉모습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는 것은 짐승들도 가능한 일이다.

욕망에 조종당하는 것은 야수도,

자기 스스로 여자처럼 변한 남성도, 필라리스나 네로와 같은 자들도 가능하다.

정신으로 사물의 적합함과 부적합함을 가려내는 것은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나라를 배신한 자들도,

음지에 숨어서 멋대로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도 가능하다.

앞서 말한 모든 것이 어떤 이에게도 주어진 것이라면,

선한 사람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의 사슬을 기꺼이 환영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신의 가슴속에 있는 신성을 소중히 하여 외부에서 들어오는 인상들로 어지럽히지 않고,

신에게 온전히 복종하여

진리에 어긋나는 말은 절대 입 밖에 내지 않으며, 정의롭지 않은 일은 절대 행하지 않는 것이다.

그가 단순하고 겸손하며 분수에 어울리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불평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걸어 나가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고, 삶과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침착한 태도로 무리 없이 목표를 이룬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3

우리가 자연에 순응하고 있을 때 우리의 이성은 모든 것을 순순히 받아들이고자 한다.

일어나는 일도,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도 그러하다.

우리의 이성은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특별한 재료를 필요로 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을 대면하고

돌파해 나가면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유용한 재료로 사용한다.

마치 무엇을 던져 넣든 장작으로 삼아 몸집을 불리는 불과 같은데,

이럴 때 조그만 불이라면 오히려 사그라들 테지만

강한 불이라면 무엇이든 그 재료에 의해 더욱 불길이 강해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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