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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스토어학파 Stoicism에서 배우는 지혜

by SPW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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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1

무슨 일이든 억지로 해서는 안 된다. 공공의 이익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 또, 깊이 생각한 뒤에 행하되 마음을 드러내서도 안 된다. 인위적인 허식으로 자기 사상을 꾸며서도 안 되며, 말이 많아지거나 일에 매여 너무 분주해서도 안 된다. 자기 안에 깃들어 있는 신성으로 하여금 자신의 수호신이 되게 하고, 신중하게 정치에 관여하고, 로마인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지배자로서 자기 직분을 지켜나갈 때는 언제나 생명을 내던질 각오로 전진과 후퇴를 결정해야 한다. 아무런 서약도, 어떤 사람의 증언도 필요 없게끔 묵묵히 행동하고, 남의 도움이나 남이 주는 평화를 바라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힘으로 서야 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2

그대가 만일 정의, 진리, 절제, 인내보다 더 선한 것을 발견한다면, 모든 일에 올바른 이성을 쫓아 행동할 수 있다면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불평 없이 따름으로써 얻는 만족보다 더 선한 것을 발견한다면, 그대는 거기에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라. 그대가 최선이라 생각하는 것을 누리도록 하라. 그러나 만일 그대의 마음속의 신성보다 더 뛰어난 것, 다시 말해 그대의 모든 욕망을 통제하고 모든 인상을 정확히 비판하고, 소크라테스가 말한 것처럼 관능의 유혹에서 벗어나 완전히 신들에게 속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무언가를 찾을 수 없다면, 그대는 다른 무엇도 추종해서는 안 된다.

 

그대가 신성보다 가치 없는 것에 마음을 빼앗긴다면, 온전히 그대의 소유인 선한 것을 가질 수 없다. 칭찬, 권력, 쾌락 등 외적인 것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선에 순응하는 것처럼 보여도 일순간 우위를 점하여 우리를 압도해 버린다. 그대는 다만, 단순히 그리고 자유롭게 최선의 것을 선택하라. 그리고 그것을 지켜라. 유용한 것이 최선의 것이다. 어떤 것이 이성적 존재로서의 그대에게 유용하다면 그것을 고집해야 한다. 그러나 동물로서의 그대에게 유용하다면 배척하고 비판해야 한다. 그대의 판단을 면밀히 살펴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3

그대로 하여금 신의와 자존심을 잃게 하고, 시기와 증오로 저주하게 하며, 위선을 저지르게 하고, 오직 숨기려고 장벽을 세우도록 하는 일이 그대에게 이롭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지혜와 신성에 가치를 두면, 비극으로 신음하지 않고, 고독이나 번잡함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특히 죽음을 바라거나 피하는 일도 없다. 자신의 영혼을 몸속에 간직하고 있는 기간이 길건 짧건 전혀 개의치 않는다. 당장 세상을 떠나게 되더라도 품위와 질서를 지키며, 일상처럼 이를 맞이한다. 살아가면서 걱정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이 이성적 존재로서 부합하는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본분에 어긋나는가 그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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