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가들의 명언, 생각, 지혜의 모음
철학가들의 지혜
사랑이란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느끼며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을 이해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자신과 닮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는 대립하여 살고 있는 사람에게 기쁨의 다리를 건네는 것이 사랑이다. 차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차이를 사랑하는 것이다
각자의 건강에 주의하라. 사리분별이 있는 인간은 운동과 식사 문제에 주의해서 무엇이 자기에게 좋고 무엇이 자기에게 나쁜 것인가 하는 것을 의사 이상으로 잘 알아야 한다
불운에서 벗어나라. 불운은 어디서 오는가. 모든 희망을 앗아가고 눈물을 가져다주는 불운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악인이 있어서 그가 불운을 몰고 오는 것은 아니다
천지 운행에 의한 추위와 더위는 피하기 쉬워도 인간 세상의 뜨거움과 차가움은 제거하기 어렵고 인간 세상의 뜨거움과 차감은 제거하기 쉬워도 내 마음의 얼음과 숯불은 버리기 어렵다
마음속의 숯불과 얼음을 버릴 수만 있다면 가슴은 화기가 가득하여 가는 곳마다 저절로 봄바람이 일어나리라. 자연의 추위와 더위는 상대적으로 피하기 쉽지만 인간관계나 사회에서 겪는 냉대와 뜨거운 감정은 훨씬 더 복잡하고 다루기 힘들다
그러나 인간 세상의 차가움과 뜨거움보다 더 어려운 것은 자신의 내면에서 발생하는 냉정함과 격한 감정들을 다스리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내면의 갈등과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할 수 있다면 마음속에 온화한 기운이 가득차게 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평화롭고 행복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인생에서 한 가지를 줄이면 그만큼 초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제를 줄이면 분란을 피할 수 있고 말을 줄이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생각을 줄이면 정신이 소모되지 않고 총명함을 줄이면 혼돈 속에서도 완전함을 이룰 수 있다. 날마다 줄이는 것을 구하지 않고 날마다 늘리는 것을 구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이 생을 속박하는 것이다
지나치게 많은 교제는 분쟁을 일으키기 쉽고 말이 많으면 실수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생각이 많으면 정신적인 소모가 크고 지나치게 영리해지려고 하면 혼돈 속에서 균형을 잃기 쉽다
따라서 인생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줄임으로써 더 평온하고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반면에 매일 뭔가를 더 얻으려고 한다면 오히려 자신을 얽매이게 되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
어리석은 자는 그가 알지 못하는 것을 말하고 현명한 자는 그가 아는 것을 말한다
부디 사람의 마음에 간섭하지 말도록 조심하라. 사람의 마음이란 깎아내릴 수도 있고 추켜올릴 수도 있는 것이다. 유화로써 강함을 부드럽게 할 수도 있고 강함으로써 이를 깎아내릴 수도 있다
달면 불길처럼 뜨거워지고 식으면 얼음처럼 차가워진다. 가만있으면 연못처럼 고요해지고 움직이면 하늘까지 뛰어오른다. 사나운 말처럼 가만히 매어져 있지 않은 것 이것이 곧 사람의 마음이다
승자는 꼴찌를 해도 의미를 찾지만 패자는 오직 일등을 했을 때만 의미를 찾는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이때이지 시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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