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소개

책 추천 콰이어트 Quiet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

by SPW 2024. 4. 23.
반응형

콰이어트 책 표지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의 차이점

내향적인 사람은 생각과 느낌이라는 내면세계에 끌리고,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과 활동이라는 외부세계에 끌린다고 칼 융은 말했다. 내향적인 사람은 주위에서 소용돌이치듯이 일어나는 사건들의 의미에 집중하는 반면, 외향적인 사람은 사건 자체에 빠져든다. 내형적인 사람은 혼자 지낼 때 배터리를 충전하지만, 외향적인 사람은 어울리면서 충전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훨씬 적은 자극, 가까운 친구와 가볍게 술을 한잔 한다던가, 가벼운 게임이나, 책을 읽는 정도가 '딱 맞다'라고 느낀다. 반면 외향적인 사람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약간은 위험할 수 있고 활동적인 행위를 하고, 오디오 볼륨을 높이는 등 좀 더 강력한 자극을 즐긴다.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느리고 신중하게 일한다.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하기를 좋아하고 집중력도 대단히 좋은 편이다. 부와 명예 같은 떡밥에는 잘 넘어가지 않는다. 외향적인 사람은 맡은 바 임무를 재빠르게 수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들은 결정을 빨리 내리고,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데 익숙하다. 돈과 지위 같은 보상을 차지하려고 달려가는 것을 즐긴다. 이렇듯 내향성을 띄는 사람과 외향성을 띄는 사람은 사소한 것부터 굉장히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외향성이 강한 사람들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을 많은 이들이 우러러보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게 보인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외적으로 보이는 매력이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석처럼 끌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고, 타인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으며 지배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강력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겉모습은 외향적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그들의 속은 우리가 볼 수 없기 때문에 표면적인 것에만 초점을 두자면, 그들은 타인에게 충분히 자신들의 외향적 성격을 통해 많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나 미국이라는 국가는 '외향성' 그 자체인 국가다.

 

그들의 문화를 볼 때면 내향적인 사람이 미국 문화에서 살아남기가 굉장히 힘들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내향적인 느낌을 보일 때 사람들은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외향적인 사람들에 비해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속 마음을 크게 드러내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크게 어필하지 못한다.

 

미국을 제삼자 입장에서 바라볼 때면, '자신감을 드러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현실적으로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다. 어떤 분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위험을 감수하는 타입들이 더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의 대한 실질적인 조언

가장 바람직한 것은 내향성과 외향성이 지혜롭기 조화를 한다면 이 보다 더 좋을 것은 없을 것이다. 안타까운 점은 내향성이 짙은 사람은 외향성이 짙은 사람에게 끌려가는 경우가 대다수 일 것이다. 과거와는 달리 오프라인 비즈니스보다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많이 발달하였고, 서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전화상이나 넷상에서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된 시대에 있다.

 

현재로서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100%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또한 내향적인 사람들은 남들에게 크게 기대려 하지 않는 성향을 가진 부류들이 많고, 의식적이고 굉장히 독립적인 캐릭터들이 실제로 많다.

 

그들에게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장점들 또한 많다는 것이다. 그들은 신중하고, 실수가 적다. 그들은 크게 나서지 않는 타입이 많기 때문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의 특징인 침묵하기, 사색하기, 수줍음, 그리고 내성적인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이 성향은 분명한 이득까지도 가지고 있다.

 

'내향적'이라는 단어는 어느 순간부터 약간은 소심한 느낌의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찍혔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내향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앞으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자신의 특징을 잘 살리던지, 아니면 자신의 타고난 성향을 뛰어넘던지 둘 중 하나다.

 

책에서는 내향적인 것도 괜찮다고 말을 한다. 동의하기가 어렵다. 온라인 사업을 제외한 모든 비즈니스들은 사람과 대면해야 한다. 내향적 사람들의 장점인 침묵은 금이지만, 협상 과정에서 침묵은 독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의심을 받을 수도 있고, 자신감 없어 보이기가 쉽다. 유전적으로 타고났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모든 인간은 경험으로부터 배운다. 그 경험의 축적이 현재의 나를 만든다. 만약 내향적인 것을 넘어 너무 소심하고, 움츠려 있는 사람이라면 그건 당신이 스스로를 그렇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만약 사람들과 대면할 필요 없는 직종이라면 억지로 변할 필요는 없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변화가 필요하다.

 

외향적으로 되라는 것이 아니라, 내항적이지만, 어느 정도는 스스로를 표현해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쉽지 않은 세상이다.

10주년 에디션

 

콰이어트(10주년 스페셜 에디션):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