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좋은 글귀를 공유해 드립니다. 출퇴근 시간에 가볍게 철학자들의 사상 및 신념을 통해 영감을 얻으시고, 좋은 에너지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우보다 뻔뻔한 것은'
포도가 탐스럽게 열려 있다. 여우 한 마리가 그곳을 찾아와 포도를 따려고 한다. 하지만 포도송이는 저 높은 가지에 달려 있어 아무리 높이 뛰어도 닿을 수가 없다. 이윽고 여우는 포도를 따겠다는 생각을 포기하고 '저 포도는 어차피 시어서 먹지도 못할 게 틀림없어'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가버린다. 이것은 이솝 우화의 서른두 번째 이야기다. 이 우화는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변명과 억지만을 늘어놓는 행태에 관한 교훈을 담고 있다. 그런데 현실에는 이 같은 여우보다 훨씬 더 교활한 인간이 있다. 그런 인간들은 손을 뻗어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많이 차지할 수 있었던 포도송이에 대해서도 '너무 시어서 먹을 수 없었다'며 거짓 소문을 낸다.
'상황 좋은 해석'
이웃을 사랑하라. 이 같은 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이웃이 아닌 이웃의 이웃에 사는 사람, 혹은 더 먼 곳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의 이웃은 성가실뿐더러 사랑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멀리 떨어진 사람을 사랑하는 자신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 이렇듯 사람은 무슨 일이든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한다. 이것을 알면 아무리 정론을 펼쳐놓은들 그것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적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공격하는 자의 내적 이유'
폭력적인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를 해치거나 괴롭히기 위해 공격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자신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어디까지 자신의 힘이 미치는지 알고 싶어 공격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공격하기도 한다. 이것은 개인은 물론 국가 또한 그러하다.
-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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