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귀 사업가의 필수 조건, 목표를 정하고 목표에 충실해야 한다

부자들의 요트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충실하라

직업상 일관된 목표를 선택하고 경력을 통해 그 목표를 고수해야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선택한 기능적 분야와 업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직장 생활 초기에 목표를 선택하면 경력과 관계있는 결정을 내릴 때 크게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과연 어떤 분야에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있을지 판단하는 것이다. 회계, 마케팅, 재무, 생산 등 어떤 분야든, 그것은 또한 자신의 적성이 가장 잘 맞는 분야가 될 것이 확실하다 이런 결정은 자연스럽게 여러 종류의 분야를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어느 정도 쌓은 뒤 또는 경영 서적이나 신문을 읽는 것에서 MBA과정에 들어가는 것까지 직장 생활에 대한 공부를 어느 정도 끝낸 후에 내리는 것이 좋다.

자신의 전문분야

일단 자신의 분야를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하나의 기능적 분야와 그와 관련된 업계를 떠나지 말아야 한다. 물론 당신은 여러 분야를 두루 거칠 수도 있고 때로는 그것도 성공의 방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잠재적 고용주나 헤드헌터들이 당신의 이력서를 보고 있는 장면을 생각해 보라. 그리고 당신이 자신의 결정을 지켜 나가지 못한 이유나, 아니면 무엇보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를 만큼 당신이 바보가 아닐까 궁금해하는 광경을 상상해 보라.

 

실제로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예를 들어, 당신이 재무 분야에서 계속 일했다면 그 일에 능숙하다는 것은 잠재적 고용주에게 보여줄 것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리저리 분야를 옮겼던 사람은 보여 줄 것도 없고 실제로 어떤 일에도 능숙하지 못할 것이다. 당신의 이력서에 있는 모든 자리 이동이 경력에서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진보였음을 확실히 보여라. 가끔 더 많은 급료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한때 실패한 경력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를 찾는 것이 매우 구미에 당길 때도 있다. 하지만 비록 급료가 적더라도 당신이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일, 그리고 이전 경력과 부합되는 일을 택하는 것이 결국에는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

장기적 외골수의 장점

이 교훈은 나에게는 잘 들어맞았다. 하버드 MBA 과정에서 나는 소비자 제품 마케팅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언젠가는 마케팅 부서 부장이 되겠다는 일관된 목표를 따라갔다. 특히 마케팅 훈련이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유명한 소비재 판매 회사의 제일 밑바닥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자리를 찾았고 거기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나는 승진을 거듭하면서 필요하다면 회사를 옮기기도 했다. 하지만 내 전문 분야와 업계를 벗어나지 않았고 결국 유명한 소비재 판매 업체에서 사장 겸 최고 경영 책임자 자리를 제의받고 이를 수락하기에 이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