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니체 철학명언
근거 없는 관습에 길들여져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사람들의 생활양식이나 인생관은
대개 실제로 살아 보고,
경험해 본 결과를 통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습관에 의해서 타의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교 신자가 된 것은
여러 종교를 잘 알아보고
공부해 보고 믿어 본 후에
그중에서 가장 알맞은 종교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교 집안에서 태어났다거나
친구를 따라 우연히
교회에 가게 되었다거나 하는 이유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 말은 곧 내가 독일인인 것은
내가 여러 나라 중에서
독일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독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독일인이 된 것과 같다.
그것은 내가 골라서 선택하기 이전에
이미 그렇게 선택하도록 된 것이지
나의 신념이나 확신 때문에
선택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지혜
그것은 마치 포도주 생산지에서 태어난 사람이
어려서부터 포도주를 마실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포도주 애호가가 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런 타의적 선택에 의한
삶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현실에 불만이 있다면
그것을 뒤집어 보기 바란다.
예를 들어, 오랜 인류의 관습 중 하나인
일부일처제를 따르는 사람이
일부다처제를 반대할 경우,
그에게 일부일처제를 지탱하는 합리적
근거가 어디서 나왔고,
그것을 지지하는 열정이 어떠한 습관에서
비롯된 것인지 따져 보라.
그러면 자신의 현재 생활은
신념이나 확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아무 근거도 없는 원칙에 익숙해진 채 살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미워했던 것들을 이제 사랑하라
인간은 작은 거미들처럼 습관적으로
자기 주변에 점차 더 많은 거미줄을 쳐놓게 된다.
그리고 그 습관의 거미줄에
자신이 결박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그때부터 계속
그물을 찢기 시작한다.
그로 인해 우리는 크고 작은
많은 상처와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우리는 자신을 옥죄고 있는 육체와 영혼의 속박을
풀어 버리려는 본능적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속박을 풀어 버리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까지 미워한 것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사랑하던 것들을 미워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들을
포기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동기부여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글귀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 철학적고찰, 집단에서 명령하는 자들은 도덕적 위선자들이다. (0) | 2023.04.18 |
---|---|
좋은글귀 프리드리히 니체 철학명언, 명언모음, 당신의 정신과 감각의 주인은 누구인가. (0) | 2023.04.18 |
좋은글귀 쇼펜하우어 철학, 철학명언, 쇼펜하우어의 인간관계 처세술 (0) | 2023.04.18 |
좋은글귀 쇼펜하우어 철학명언, 명언모음, 쇼펜하우어의 인간관계 처세술 (0) | 2023.04.18 |
좋은글귀 쇼펜하우어 철학 명언, 명언모음, 스스로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사람들도 나를 부끄러워 하지 않게 된다. (0) | 2023.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