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
자신을 극복하고 초월한 '초인'이 돼라
사람들이여,
자신을 극복하고 초월한 '초인'이 돼라.
스스로를 뛰어넘는 초인이 되기 위하여
우리는 어떤 노력을 했던가?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지금까지
자신을 뛰어넘는 무엇인가를 향해 진화해 왔다.
그러나 인간만이 이 거대한 흐름을
거슬러 반대로 나아가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를 뛰어넘기는커녕
오히려 동물로 되돌아가려 하고 있다.
인간이 원숭이를 바라볼 때 한낱 웃음거리 또는
인간에 비해 하찮기 그지없는 존재로만 생각한다.
초인이 인간을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초월하지 못한 인간은 초인이 볼 때,
웃음거리나 하찮은 존재에 불과한 것이다.
인간의 겉모습은 벌레에서 인간의 형상으로
진화해 왔으면서도 내면세계만은
여전히 벌레의 상태로 머물러 있다.
인간은 예전에 원숭이였으며
지금도 여전히 그 어떠한 원숭이보다 더 원숭이답다.
..
제아무리 현명한 인간일지라도 단지
식물과 유령 사이의 잡종 같은
존재에 불과할 뿐이다.
인간은 식물도 유령도 되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하지만, 인간은 '초인'이 되어야 한다.
초인은 이 세상이 원하는 인물이다.
나는 인간이 이 지상에 충실한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이 세상이 아닌, 저세상에 대한
희망을 설파하는 자들을 믿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들은 독을 품은 자들이고,
삶을 멸시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스스로 죽기를 바라는 자들이다.
그러니 제 발로 저세상으로
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과거에는 신에 대한 모독이 가장 큰 모독이었다.
그러나 신은 죽었고,
신을 모독하는 자들도 죽었다.
...
지금은 이 지상에 대한 모독이 가장 큰 모독이 되었고,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을 현실보다 더 숭상하는 것이
가장 엄하게 경계할 대상이 되었다.
한때는 영혼이 육체를 모독했다.
영혼은 육체가 여위고 처참해지고 굶주리기를 바랐다.
그렇게 함으로써 영혼은 육체와
이 지상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그런데 영혼은 스스로 여위고,
처참해지고 굶주리게 되었다.
이러한 영혼이 느끼는 쾌감은 자학 그 자체였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우리 영혼은 초라하고 더러우며,
가련한 자기만족에 가득 찬 것에 불과하지 않은가.
사실 인간은 더러운 강물과 같다.
그러므로 인간이 스스로 더러워지지 않고,
더러운 강물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바다가 되어야 한다.
결국 인간은 초인이 되어야만 한다.
초인이란 이러한 바다와 같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그 바다 안에서 인간이 느끼는
심대한 경멸은 소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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