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귀 조던 피터슨, 아빠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필수적인 교육, 아빠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Jordan Peterson

조던 피터슨

아빠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육

부모의 가장 근본적인 도덕적 의무는

자녀가 훌륭한 '놀이의 상대'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자녀의 사회성을 발달시키기는 주요 상대는

당신이 부모의 역할을 잘 해냈다면,

부모가 아닐 것입니다.

분명히 또래 친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또래를 선택할 때,

어떤 친구를 선택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며,

또한 친구에 대한 수용력이나,

호감도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 자녀의 사회적 호감도가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또래 친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친구 둘의 수준은

다시 그 친구들의 사회적 호감도와 연결되죠.

그 이유는 쉽게 상상이 가능하죠.

매우 우호적인 사회성을 가진 아이는

친구 관계에 대하여 다양한 선택권을 가지게 됩니다.

반대로 사회적으로 인기가 없는 아이는

선택의 폭이 매우 적거나 아예 없게 되기 때문에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친구에 대한 선택의 폭이 똑같이 인기 없는 아이들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선호도가 전부는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죠.

맞아요, 그것이 전부는 아니죠.

일시적인 인기를 위해 영혼을 희생해선 안되죠.

하지만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할 순 없습니다.

친구 없는 아이들보다 더 비참한 존재는 없거든요.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매우 사회적 존재라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이냐면,

아이들의 상호 놀이의 원칙에서 벗어나는 순간을 파악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것으로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버지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입니다.

아버지는 자녀와 놀아주는데 특히 능숙하기 때문이죠.

특히 과격한 신체 놀이와 관련하여 더욱 그렇습니다.

아빠는 이 역할을 아주 잘하죠.

겁을 먹거나 아이를 너무 간섭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자녀를 데리고, 그들의 정신 심리적 능력의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것,

그것이 육체적 놀이를 통해 아빠가 하는 일입니다.

아이를 공중으로 던지고, 레슬링 같은 놀이는

아이들은 그걸 너무 좋아해서

거의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하게 되죠.

그리고 그런 신체놀이에 정말 필사적으로 몰입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죠.

사실 아이들에게 그보다 더 필요한 것도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이가 신체의 움직임을

탐구하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런 과격한 신체놀이를 통해,

아이에게 허용 가능한 불편감과 참기 힘든

신체 통증의 차이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

아이를 바닥에 눕혀 놓고, 팔을 비틀면서,

'포기해라 아들'

'싫어요~'

'그래 아들 네가 이겼어'

이런 식으로 아이의 놀이를 하는 것은

아이에게 어느 정도의 신체적 불편함이

견딜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인지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확히 언제 고통으로 바뀌는지도요.

이런 것은 자신의 몸으로 느껴보지 못하면,

정도의 차이를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건 정말 심도 깊은 탐구입니다.

상황을 바꿔 아이가 당신을 공격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아이와 레슬링 놀이를 할 때, 아빠는 아이가 이기게 해 줍니다.

최소한 30%는 아이가 이기게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는 이런 식으로 아이를 가르치죠.

'엄지손가락으로 내 눈을 찌르면 안 돼'

'팔꿈치로 내 코를 때리면 안 돼'

'안경을 잡으면 안 돼'

'같이 놀 때는 너무 투정을 부리면 안 돼'

이처럼 놀이에도 매우 엄격하게 제한된 규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그런 놀이의 원칙을 깨우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그걸 잘했다면,

사람들이 당신의 아이들을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인기가 많아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