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귀 조던피터슨, 지금 당신은 쓸모없는 존재라는 걸 인정하세요. Jordan Peterson

조던피터슨

현재 당신은 쓸모없다는 걸 인정하세요

지난 45년간 우리가 말해왔던 건

이건 심리학자들의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넌 지금 그대로의 너여도 괜찮아'

젊은이들에게 말하죠.

'넌 지금 그대로의 너여도 괜찮아!'

그것보다 젊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최악의 말은 없습니다.

특히나, 비참하고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그래요.

'전 비참하고 방향도 없고 종종 자살 생각을 하고,

허무주의에 빠져있어요.'

'넌 지금 그대로의 너여도 괜찮아'

아니, 그런 말을 듣고 싶어 하는 게 아니잖아요.

듣고 싶어 하는 건,

너도 알겠지만, 넌 쓸모없어.

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도 안 했어.

60년이란 세월이 너에게 남아있고,

네가 어떤 모습일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어.

엄청난 공격적이지만 동시에 매우 긍정적이죠.

현재 자신에게 나타나는 비참한 현실이 아닌

개인의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상기시켜 주는 거니까요.

그리고 젊은이들은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합니다.

당신이 부모이고, 자신의 아들이나 딸을 사랑한다면

그들 안의 최고의 모습을 끌어내고 싶겠죠.

그들의 삶에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이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겠죠.

자신의 존재에 대한 윤리적 요건은

자신이 될 수 있는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인지하고,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 이상을 이루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