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고 듣고 만지는 그 어느 것도 감각을 통해 받은 느낌과 똑같이 말로 표현할 수는 없다.
Nothing we see or hear or touch can be expressed in words that equal what we are given by the senses.
감각
말은 중요한 수단이지만 우리가 세상에서 날마다 겪는 일들은 다 전달해 주지는 못한다. 창 밖에서는 지저귀는 새소리, 창문으로 들어와 목 뒤에 머무르는 햇볕의 따스함, 커피 한잔의 달콤 쌉싸름한 맛까지. 우리는 이러한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없다. 이것은 직접 느껴야 알 수 있는 것들이다. '오늘은 시간을 내서 세상을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껴보자.'
도시의 안락을 떠나 직관의 황무지로 가라. 그곳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하리라. 그것은 바로 당신의 자아다.
You have to leave the city of your comfort and go into the wilderness of intuition. What you'll discover will be wonderful, What you'll discover is yourself.
직관의 황무지
우리는 늘 편안한 것을 찾는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 못한 탓에 불만스러운 점도 있지만, 자신의 현재 모습과 자신의 인생에 대체적으로 수긍하고 만족하며 사는 편이다. 그런데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면 어떻게 될까. 다른 나라에서 일 년을 지내고 나면 자신과 세상이 그전과는 다르게 보인다. 큰 변화를 겪게 되면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세상이 펼쳐진다.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변화에 맞서 싸우기보다는 그것을 받아들일 것이다.'
자연은 인간의 상상력을 이용해 자신의 창조물을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Nature uses human imagination to lift her work of creation to even higher levels.
인간의 상상력
우리는 멋진 세상에 살고 있다. 이 세상은 인간의 상상력이 빚어낸 창조물로 더욱 멋지게 변한다. 아름다운 경치는 그림을 통해 더욱 아름다워지고 오랫동안 보존된다. 그러한 풍경과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우리는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그 풍경의 아름다움, 화가들이 포착한 특별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자연과 그것을 보고 새롭게 창조한 작품들을 마음껏 즐기고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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