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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디스펜자 [Joe Dispenza] 우리가 예측 가능한 미래에 머문다면 변화할 수 없다.

by SPW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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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디스펜자

예측 가능한 미래에 사는 한 변화할 수 없다

변화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 또 있다. 우리는 예측 가능한 미래 속에서 살기 위해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몸을 훈련시켜 몸이 마음이 되게 한다. 그 결과 귀중한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만다. 우리는 몸을 미래 속에 살도록 길들일 수 있다. 물론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경험에 집중하겠다는 의식적인 선택을 할 때 이는 삶을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미래 사건에 집중하며 어떻게 준비하고 행동할지 계획하면, 그 가능한 미래가 더욱 명확해져서 생각한 그대로 경험하는 순간이 오게 될 것이다. 생각이 경험이 되면 그 경험의 최종 결과물로 감정이 남는다. 가능성이 실현되기에 앞서 미리 그 사건을 감정적으로 경험하기 시작하면 무의식적 마음인 몸은 그 사건이 실제로 펼쳐지고 있는 것처럼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 반면 과거의 기억에 근거해 우리가 원치 않는 미래 경험을 예상하거나 최악의 시나리오에 사로잡힌다면 어떻게 될까? 이때에도 우리는 여전히 미래 사건이 일어나기도 전에 그것을 경험하도록 몸을 프로그래밍한다. 몸은 더 이상 현재 순간이나 과거에 있지 않다. 몸은 미래 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 미래는 과거의 기억에 기반을 둔 부정적 미래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 몸은 현실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 사건과 마음속으로 시연 중인 것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한다.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는 일에 흠뻑 빠져들도록 몸에 밑 칠을 해두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몸은 이미 그 사건을 아주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

과거에 얽매인 경우

과거에 기반을 두고 미래를 살아가는 예를 하나 들어보자. 당신이 350명이나 되는 청중 앞에서 강연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상상해 보자. 당신은 무대에 오르는 것이 두렵다. 오래전에 대중 앞에서 강연하다가 망쳤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무대 위에 서서 말을 더듬고 생각의 흐름을 놓치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면 두렵다.

 

그때 몸은 이러한 미래의 사건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반응하기 시작한다. 어깨는 긴장되고, 심장은 빠르게 뛰며, 땀이 뻘뻘 난다. 그 끔찍한 순간을 예상하는 동안 몸은 이미 스트레스 가득한 현실 속을 살고 있다.

 

또다시 실패할 가능성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그 예상되는 현실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다른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 마음과 몸은 양극으로 갈라져 과거와 미래를 오간다. 그렇게 되면 멋진 미래가 가져올 새로운 가능성을 누리지 못한다. 예측 가능한 미래를 살아가는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며 눈을 뜨지만 늘 똑같은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되풀이하면서 살아간다. 몸은 일상적인 행동들이 너무나 잘 예상해서 이 일에서 저 일로 거의 기계처럼 움직여나간다. 개에게 먹이를 주고 양치질을 하고, 옷을 입고, 차를 끓이고, 쓰레기를 내다 놓고, 우편함을 확인하고, 그러다 깨닫는다.

무언가 좀 다른 일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아침에 눈을 떠도 어찌 된 일인지 매일 똑같은 것들만 반복하고 있음을.

뻔하지 않은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똑같은 행동을 10년, 20년 계속해서 이를 기억하게 되면 몸은 이 행동을 계속 기대하게끔 길들여진다. 실제로 몸은 잠재의식적으로 미래에 살도록 프로그래밍되며, 그러기에 우리는 운전석에 앉아서도 졸 수가 있다. 심지어 운전을 하고 있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이제 몸은 현재 순간에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이 편하게 앉아 단조롭고 익숙한 운명을 향해 몸이 나아가도록 허용하는 동안, 몸은 수많은 무의식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당신을 통제하는 것이다. 무의식적인 습관을 버리고 더 이상 뻔한 미래를 살지 않으려면 시간보다 더 커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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