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데이팅 앱, SNS가 시간 낭비인 이유. 우리가 현실에서 머물러야 하는 이유. 함자 Hamza

함자

SNS에 시간을 얼마나 쓰는 게 좋을까요?

난 소셜미디어에 1초도 쓰지 않고 있어.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해.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 거야. 나보고 극단적이라고 하겠지. 내 친구들이 그랬어. 샘을 예로 들자면 우리 영상 편집자야. 그가 말하길, 내가 너무 극단적이래. 나는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중독된 게 보여. 걔네는 아닌 척하는데, '괜찮아, 그냥 일 할 때만 쓰는 거고 몇 분 밖에 안 쓴다고' 좀 닥쳐라. 소셜미디어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중독된 거야. 그리고 최소한 주에 5~10시간을 쓰겠지.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에 디스코드 이딴 것들에 말이야. 그리고 나보고 이렇게 말할 수도 있어. 

 

난 모든 소셜미디어를 지우고, 모든 습관과 유튜브, 유튜브에서 영상 보지도 않아. 난 그냥 올리기만 하지. 다 사업의 일환이라고.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 '그건 현실적이지 않아! 인스타로 메시지 보내야 하는 걸!' 좀 닥쳐. 아니잖아. 그래서 얼마나 쓰면 되냐고? 최고는 전혀 안 쓰는 거야. 네 사업을 위한 거라면 얼마든지 써. 진짜로 비즈니스를 위한 거라면. 같잖은 거짓말 하지 말라고. 이렇게는 하지 마. '나 인스타그램에 밈 올리는데, 그럼 인스타에서 밈은 봐야 되는 거지?' 닥쳐, 인마. 만약 네가 여자 꼬시려고 쓰는 거라면, 필요한 사람도 있어. 거짓말 안 할게.

(이어서)

비즈니스 관련이라면, 얼마든지 써도 좋고, 재미를 위해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거라면, 쓰지 말라고 하고 싶어. 재미로 틱톡 보지 말고, 인스타 릴을 소비하거나, 네 시간 낭비하는 그런 이상한 것들 하지 마. 근데 여자를 만나는 용도라면 꽤나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지. 네 요점에 제일가는 반박일 거야. '근데 난 여자 만나려고 인스타 하는데?' 이건, 나도 인정을 해. 근데 난 그런 게 필요 없을 정도의 특권을 가졌어. 난 그냥 밖에 나가서 만나버리면 되거든. 난 이런 것들이 오히려 풍족함을 내게 주거든. 그리고 유튜브에 많은 팔로워들을 가지고 있어서, 내 팬인 여자들이 나한테 어떻게든 연락할 방법을 찾아서 결국 만나고 했지.

 

감사하게도 이런 특권을 가져서 틴더도 필요 없고, 인스타그램도 필요 없지. 난 지금 어떤 소셜미디어 앱도 없어. 만약 네가 인스타그램이나 틴더에서 만날 여자들 대부분은 저급한 여자들일 거야. 그냥 여자 몇이랑 자고 싶은 거라면, 뭐 그래도 되긴 하는데, 네가 좀 더 진지한 관계를 원하고,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여자를 원한다면, 너무 뻔한 소리를 하는 것 같긴 한데, 많은 사람들이 너한테 이렇게 말했겠지. '네가 인스타나 틴더에서 만나는 여자는 급이 낮을 거고, 그러니 현실에서 만나려고 해야 한다' 이건 너무 비현실적이긴 해. 왜냐하면 요즘에는 인스타그램 안 하는 여자를 만나는 게 상당히 드물기 때문이야.

(이어서..)

근데 난 현실에서만 만나.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네가 그런 여자들 찾는다면, 당연히 어느 정도 수준의 남자가 돼야지. 나와 만나는 그녀는 정신건강에 관심이 깊은데, 그녀는 정신건강을 챙기고 매일 요가하고 그러겠지, 난 그런 여자들을 꼬실 수 있지. 난 매력적이고 성공했으니깐 그런 것도 있지만, 큰 부분을 차지한 게 우리의 성격과 생각이 너무 잘 맞아 서지. 나도 인스타그램을 안 하거든 내가 그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처음 같이 있었을 때야. 그녀가 그냥 내 방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내가 빌라에서 일을 정리하고 있을 때, 태국의 마지막 날 에어비앤비에서 떠나려고 했었어.

 

빌라 주인인 남자가 들어와서는 막 조사하려고 하고, 둘러보려고 하고 나랑 얘기하려고 했지. 왜냐하면 우리가 벌금을 내야 했거든, 우리가 태운 거야. 빌라에 불나고 그랬던 거지. 피해가 좀 있어서 그래서 계속 방에서 나가야 했어. 매번 나가서 이 빌라 주인이랑 얘기할 때마다, 5분 뒤에 다시 들어와야 했어 그녀를 보려고. 매번 그녀는 말 그대로 누워있었어. 그냥 날 기다렸다고. 그게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졌어. 폰을 보고 있지 않다는 게, 그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였는지 설명을 할 수가 없네. 내가 다시 걸어 들어올 때마다, 그녀는 뇌사 온 것 마냥 휴대폰은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자극이 더 필요한 양 그녀는 너무나도 섹시해 보였다고. 그날 사랑에 빠졌어. 말 그대로 첫날에. 그녀도 그랬지. 처음 만난 그날에 서로 사랑에 빠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