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조언 기업가 정신은 큰 성공으로 이어지지만 그만큼 위험도 크다

Successful man

기업가 정신과 가치 창출의 중요성

강연을 나갈 때마다, 저는 그 장소에 있는 모든 이에게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지내는 가장 부유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대부분 이 질문에 즉시 답을 내놓는다. 우리는 누구나 부유한 삼촌이나 사촌, 가족의 친구 등을 한 명쯤 떠올릴 수 있습니다. 큰 저택에 살면서 추수감사절마다 가족을 초대하는 먼 친척이나 툭하면 해외여행을 다니며 SNS에 이국적인 사진을 올리는 지인 같은 사람들이죠. 이 시점에 저는 두 번째 질문을 던집니다. '그 사람은 재산을 월급으로 모았나요, 사업으로 모았나요? 이 질문을 듣는 순간 청중의 얼굴에는 깨달음의 빛이 번집니다. 저는 표정을 통해 그들의 마음속 외침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맙소사'

(이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걸음마를 시작한 순간부터 남의 사다리를 오르는 법만 훈련받습니다. 첫 사다리는 학교로 연결되죠. 좋은 성적을 받고 명문 학교에 가서 법대나 경영대나 의대처럼 최대한 좋은 과를 고르라는 식이죠. 학교 사다리를 다 오르면 직장 사다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당한 월급을 받고 업무에 사적인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으면서 무난하게 중간 관리자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여기가 바로 '안정'에 도달하는 지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다리를 올랐던 이들이 증명하듯이, 이 이야기는 완전히 거짓말이죠. 로버트 기요사키는 저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교육이 부를 가져다준다는 신화의 진실을 폭로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부와 성공은 다른 누군가가 만든 사다리의 꼭대기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지적으로 부유한 삶은 오직 자기 자신의 성공을 스스로 책임지는 자에게만 찾아옵니다. 자신의 성공을 책임지는 방법에는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직에서 일하되 성과에 따라 막대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도 있고, 잠시 후에 확인할 방법처럼 큰 기업 안에서 사내기업가의 길을 개척할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기업가가 된다는 것이 결코 돈벌이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마지막 핵심)

당신의 목표가 기업 경영을 통해 백만장자 혹은 억만장자가 되는 것이라면 지금 이 이야기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돈이 유일한 동기인 사람은 어느 순간에 걸음을 멈추게 되어 있습니다. 게으르거나 안이해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만약 당신의 목표가 '기업가'라면 돈벌이를 뛰어넘는 목표를 지녀야 합니다. 기업 경영은 단순히 돈을 위해 견디기에는 너무 큰 고통을 수반하게 됩니다. 저는 허영심이 인생의 중요한 동기가 될 수 없다는 식의 허울 좋은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타인의 인정과 권력, 명성, 특권, 존경 (그리고 당신을 무시하던 이들이 틀렸다는 증명)은 종종 이 길을 택하는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그러나 그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는 사람들은 돈보다 훨씬 큰 무언가에 의해 움직입니다. 앞서 논의한 것처럼 부를 쌓고 충실한 삶을 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기업가정신은 가장 큰 경제적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