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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명언 진정한 성인은 무리해서 얻으려 하지 않는다

by SPW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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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노자의 명언 진정한 성인의 정의

도를 도라고 부를 수 있다면 진정한 도가 아니다. 이름을 붙일 수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이름이 아니다. 이름을 붙일 수 없는 것이 천지의 시작이고,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은 만물의 어머니이다

 

욕심을 내지 않으면 이 두 가지를 다 볼 수 있지만, 욕심을 내면 이름을 붙일 수 있고, 눈에 보이는 것만 볼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아름답다고 하는 것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이는 추한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좋다고 생각하면 이도 좋지 않다

 

 

착한 것을 착한 것으로 보는 자체가 착하지 않음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있음과 없음, 어려움과 쉬움, 길고 짧음, 높고 낮음, 악기의 소리와 목소리 앞과 뒤도 서로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따라서 성인은 무리해서 무엇을 하려 하지 않고, 사물의 실상을 알고, 그것에 순리대로 살면서 행동으로 가르침을 준다

 

 

만물이 잘 자라는 것과 잘 사는 것을 자신의 공이나 소유로 여기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하지 않는다. 자신의 공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결국 이루어진 일들이 사라지거나 퇴색되지 않는다. 훌륭하고 똑똑하다 여겨지는 사람을 떠받들지 않아야 사람들끼리 다툼이 일어나지 않는다

 

귀하다는 재물을 귀하게 여기지 않아야 서로 탐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욕심낼 것들을 보이지 않아야 사람들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이 하는 정치는 마음을 비우고 배는 채워주며 뜻은 약하게 하며 뼈는 강하게 하여 주는 것이다. 사람들이 욕심과 욕망을 갖지 않게 하는 것이며 지혜롭다고 하는 자들도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억지로 함 없이 순리대로 다스리면 다스리지 못할 것이 없게 된다. 도는 텅 비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넘치는 일이 없이 그 쓰임에 끝이 없다. 도는 심연처럼 깊어 모든 것의 근원이 되며 날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고 얽힌 것을 풀어주고 빛을 부드럽게 하고 티끌과 하나가 된다. 깊고 고요하여 진짜로 무언가 존재하는 것 같다.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하느님보다 먼저 있었던 듯 보인다

 

 

하늘과 땅은 인자하지 않다. 모든 것을 차별 없이 바라만 볼 뿐이다. 성인도 인자하지 않다. 백성을 차별 없이 바라만 볼 뿐이다. 하늘과 땅 사이는 풀무의 바람통 같아서 비어 있으나 채워져 있고, 움직일수록 더욱더 내어놓을 수 있다. 그렇기에 말이 많으면 막히는 게 더 많으니, 담아두고 밝히지 않음이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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