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기부여 글

좋은 글귀 한비자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by SPW 2023. 3. 14.
728x90
반응형

한비자

한비자의 지혜 1

개나 말은 누구나 보아서 쉽게 알 수 있으므로 이것을 잘 그리기가 어렵다. 하지만 귀신이나 도깨비는 실제로 아무도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그려도 사람들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기가 쉽다. 태산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무더기이다. 눈으로 본 것만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생각보다 적다. 그렇게 잘못 생각하면 견식이 넓고 바르지 못하게 된다. 눈에 비치지 않는 것까지도 꿰뚫어 보는 밝음이 필요하다. 위대한 지식은 어린아이들도 알지만 80세 노인도 실행하기는 어렵다. 아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는 것을 시의적절하게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한비자의 지혜 2

자기의 욕심을 따르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다. 타인의 허물을 말하는 것보다 더 큰 악은 없다. 사람을 등용하는 데 자기의 일족이라고 해서 사양할 필요도 없으며 또는 원수라고 해서 그것을 피할 필요도 없다. 모두 적재적소에 발탁해서 써야 한다. 넓은 바다는 작은 시냇물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토록 넉넉해진 것이다. 체득한 것이 아니라면 그 사람의 덕이 될 수 없다. 귀로 들은 지식만으로는 덕을 소유했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싸움터에서는 속임수도 꺼리지 않는다. 일은 은밀히 행해야 성공하고, 말은 누설되면 반드시 실패한다.

한비자의 지혜 3

겨울에 대지를 꽁꽁 얼게 하는 엄동설한이 없으면 봄과 여름에 걸쳐 초목이 무성하게 자라나지 못한다. 사람도 갖은 고난과 역경을 경험하지 않으면 후일에 성공할 수가 없다. 거울이라는 것은 자기의 표면을 깨끗하게 지킬 뿐 다른 물건을 어떻게 비출까 하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거울은 아름다운 것이나 누추한 것을 그대로 비춘다. 사람도 이와 같이 마음을 비우고 외물에 접해야 하는 것이다. 예의도 지나치면 아첨이 된다. 일이란 빨리 결단해야 한다. 멀리 있는 물로 가까운 곳의 불을 끌 수 없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