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테이트 : 남성성의 트레이드 마크 감정 조절
남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감정 조절이야. 그들은 남자도 울어도 되고 질질 짜도 된다고 말해. 절대 아니야. 남자도 울고 싶어도 되긴 해. 하지만 울면 안 돼. 왜냐하면 남성성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는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니까. 남자들이 타이타닉 호가 침몰하고 있을 때, 남자들이 안 무서워했을 것 같아?
아니, 그들도 두렵고, 무섭고, 겁에 질렸을 거야. 누구든 죽음 앞에서는 두렵지. 하지만 타이타닉 호에 타 있던 남자들은 감정을 컨트롤했고, 결정을 내렸어. 감정이 아니라 완전한 논리에 의한 결정이지. 그들은 남자로서 얼어 죽었을 거야. 그게 남성성이야. 감정에 잠식된다면 좋은 남자가 아니야.
앤드류 테이트 : 전통적인 남녀의 역할
성역할에 대해 말해볼게. 남자가 책임자 역할을 하고, 여자 역할은 책임자를 따라와 주고, 자기 남자를 존중해 주면 돼. 이게 항상 사회가 작동하는 전통적인 방식이었어. 서구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예를 들어 중국에 '명나라'와 '아즈텍 문명'은 시스템이 서로 완전 반대잖아. 근데 성역할은 똑같이 했었어. 내 생각엔 인간은 그냥 그렇게 타고난 거야.
남자는 사회에서 특정한 역할이 있는데, '전사'가 된다든지, 그 외에도 남자들이 할 게 따로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여자들도 따로 할 게 있다는 거야. 난 한쪽이 다른 쪽 보다 더 낫다 이런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게 아니야.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 양 쪽 다 똑같이 중요하다는 거야. 내 말은 그냥 남자가 할 일이 있고, 여자가 할 일이 있다는 거뿐이야. 아주 조화롭게 말이야.
저스틴 월러 : 죄책감은 남자에게 어떻게 쓰이는가
여자나 남자나 남자를 상대로 꼽 줄 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죄책감'을 이용하는 거야. 남자를 상대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지. 예를 들면, '너 언제 철들래?' 그럼 난 이렇게 말하지. '입 닥쳐. 넌 언제까지 네 아내가 밖에서 일하게 놔둘 거냐 ㅄ아' 그럼 내가 여기서 하나 물어보자. '내가 언제 철들 거냐고?
'난 100명의 사람들을 고용해서 월급을 주는 사람이야. 그 사람들의 가족과 아이들까지 세면 몇 명인지는 알고 말하는 거냐? 이게 XX 책임감이라는 거야. 나한테 와서 인스타그램 모델들이랑 섹스하고 다닌다고 '언제 철들래'라고 지랄 좀 하지 마. X이나 먹어. 난 여전히 책임감 있고, 여전히 사람들에게 관대하게 대해. 어느 날은 웨이터가 서빙하다가 내 무릎에 뭘 흘렸던 적이 있어.
근데 난 일어서서 그 사람을 안아줬어. 왜 그런 줄 알아? 나한테 뭘 흘려서 뭔가 두려웠나 봐. 내가 정말 화가 난 줄 알았었나 봐. 그런데 난 오히려 계산서에 나와있는 것보다 150%의 팁을 더 줬어. 난 그렇게 하는 걸 즐겨해. 왜냐하면 남에게 베푸는 건 날 기분 좋게 만들어주거든.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야. 그저 나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거뿐이야. 세상엔 남자들을 기분 나쁘게 만드려고 다양한 것들을 이용하고, 이런저런 방법으로 조종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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