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명언
나의 사생활을 필요 이상 말하지 마라.
사람의 이기적 본성은 타인의 고통에 둔감하게 만든다.
따라서 나의 사생활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니면 내 이야기가 주변에 퍼져서 심심풀이 주제로 소비되거나,
언젠가 비수가 되어 나에게 돌아올 뿐이다.
또한 자신에 대해 과도하게 털어놓으면 사람들과 더 가까워 지기보다
오히려 멀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인간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계속해서 변화한다.
지금은 아주 가깝지만, 몇 년 뒤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사람 사이다.
어떤 관계도 영원할 수 없다.
만약 나의 깊은 사생활을 잘 아는 사람과 관계가 안 좋아지면,
쓸데없이 신경 써야 하는 일이 많이 생길 것이다.
특히 나의 안 좋은 습관들이나 불행한 가정사는
더욱 타인의 판단과 비판에 노출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플라톤 명언 2
삶의 특정 부분을 비밀로 유지해야 내가 더 품위 있고,
남들에게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
드러내지 말아야 할 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실컷 하고 집에 돌아와 '말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후회하는 것은 이미 늦었다.
나의 약점을 말하지 마라.
옛말에 '사람은 모두 입 안에 도끼를 가지고 태어난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여 그 도끼로 자신을 찍고 만다.'라고 했다.
말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와선 천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
질병은 입을 쫓아 들어가고 화근은 입을 쫓아 나온다.
플라톤 명언 3
어쩔 수 없이 약점을 얘기해야 할 때도 결코 전부를 드러낼 필요는 없다.
우정이 깊지 않은 사람과 깊은 대화를 나누지 말라.
말은 한 번 입으로 내뱉어버리면,
두 번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내가 이 말을 해도 적절한가, 내가 후회하지 않을 것인가'
하고 한번 더 생각하라.
수다쟁이처럼 말을 많이 한다고 인기가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인정을 더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괜한 말 한마디로 실수로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이미지를
쓸어내 버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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