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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

철학자들 명언모음

가지고 있지 않은 걸 욕망해서

가지고 있는 걸 망치지 마라.

지금 가지고 있는 것도 한때 당신이

갖고 싶어 했던 거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목표는 자기 이해와 만족할 줄 아는 태도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만족은

적어도 약간의 노력과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안주하는 것과는 다르다.

욕망하는 것과 가질 수 있는 것 사이에

좀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균형점을 찾으면

결국 만족감이 커지고 행복도 커진다.

욕망을 단순하게 유지하면

고대인들이 운이라고 부르던 것을

덜 두려워하게 된다.

걱정거리가 줄어들고

예측 불가능한 삶의 본질에

덜 괴로워하게 된다.

정말 필요한 것에만 관심을 두면

불행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

..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것은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거기에 대한 사람들의 판단이다.

우리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우리가 그 사건에 대해 보이는 반응

즉, 우리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라는 의미다.

이 짧은 고대의 지혜는 60년대 만트라인

'세상을 바꾸려 하지 말고

당신의 머리를 바꿔라'를 비롯해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과 인지 행동 치료법

그 밖에 오늘날 수많은 자기 계발과

치료법을 탄생시킨 근원이다.

셰익스피어도 햄릿의 대사를 통해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했다.

'좋거나 나쁜 것은 없고,

다만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19세기에는 아르투어 쇼펜하우어가

덜 퉁명스러운 어조로 이 격언을 되풀이했다.

'중대한 불행은 논외로 하고, 우리는 살면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좋은 일과 나쁜 일 자체보다

스스로 그것을 느끼는 방식에 더 의존하며

모든 면에서 우리 감수성의 특성과 정도에 더 의존한다.'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기 위한

첫 단계는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과

그 사건에 보이는 반응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

저 바깥 세계와 우리 내면세계는

전혀 다른 두 왕국이다.

그러니 타인은 우리의 감정에 어떤 책임도 없다.

아무리 터무니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일지라도

그들에게는 우리의 통제력이나 존엄성을

건드릴 권한이나 수단이 없다는 것이다.

스토아철학은 외부 세계와 내면세계를

분리하고 유지하는 법을 알려준다.

덕분에 우리는 불안의 수위를 낮출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사건에 대해 몸에 밴 습관처럼

불행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외부 사건과 나는 분리되어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내가 누구인지 매일 스스로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깊이 적용해야 한다.

이야기는 바뀔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지어낸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