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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도덕경 명언
도를 아는 사람은 과한 결실을 바라지 않는다
도를 아는 사람은
세상만사에 능히 대처할 수 있고,
나아가 그 지혜로 얻은 결실이
흘러 넘 칠 정도로
과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과한 결실을 바라지 않기에
그것이 진퇴양난에 빠져
종지부를 찍는 일도 없다.
냉정을 잃지 않고 세상을 이해한다
세상을 볼 때는
쓸데없는 생각을 모두 버리고,
그저 있는 그대로
허심탄회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태도를 극한까지 철저히 지킬 때,
이를 일러 '냉정을 잃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삼라만상은 세상의 근원에서
왕성하게 생겨나
제각기 뻗어나간다.
허심탄회하게 바라보면 이것이
근원으로 돌아가는 운동으로 보인다.
실제로 만물은 태어나서 활발하게 움직이다가
머지않아 각자 그 근원으로 돌아간다.
세상이 이러함을 이해하는
태도를 일러 '냉정'이라 한다.
구부리면 펴지는 게 도의 이치다
세상 만물은 무엇이든
구부리면 곧게 펴지고,
일그러뜨리면 바르게 된다.
움푹 패어 있으면
그곳에 물이 고이고,
너덜너덜 해어지면
곧 새로워진다.
줄어들면 얻게 되고,
너무 많으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도의 이치이다.
무리해 봐야 잘되지 않는다.
발뒤꿈치를 들고 서 있으면
오래 서 있을 수 없고,
가랑이를 벌려
큰 걸음으로 가려고 하면
제대로 걸을 수 없는 법이다.
자신을 과하게 드러내려고 하면
오히려 인정받지 못하고,
무리해서 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상황이 잘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그 공을 인정받지 못하며,
거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
위에 서지 못한다.
도의 관점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식후의 대접이요, 쓸데없는 참견'이라 한다.
도를 체득한 사람은
이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은 바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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