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후버만과 조던 피터슨의 대화, 성인 영상과 XX행위가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 젊은 남성 필독 추천, Andrew Huberman, Jordan peterson

조던 피터슨                                                   앤드류 휴버만

남성에게 성인 영상과 X위 행위가 미치는 영향

앤드류 휴버만 : 너무 자주 들었던 것이긴 한데, 제가 정말 걱정되는 분야 중 하나는 제가 어릴 때는 문제가 되진 않았던 거예요. 많은 젊은 남성들이 저한테 찾아옵니다. 매우 자극적인 XX영상에 중독되어서요. 그런 영상은 강한 도파민 분비를 유발합니다. 시스템을 압도할 만큼의 강한 도파민이죠. 많은 젊은 남성들이 다른 사람의 섹스를 보면서 흥분을 느끼다가, 실제 상황을 마주하면 '잠깐, 내가 봐온 것과는 많이 다른데?'라는 생각이 들죠. 그렇게 완전히 무너집니다.

 

휴버만의 생각 - 성인 영상을 보는 행위에 대해서 내가 아닌 제삼자의 성관계를 지켜본다고 표현하고 있고, 이로 인해서 병리적인 현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앤드류 휴버만 : 몇 년 전 대중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시작하면서 유튜브에서 많은 질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젊은 남성들이었고, 성인영상과 XX행위에 관한 질문들이었죠. 동물이나 인간에게 있어 가장 좋지 않은 상황 중 하나는 노력이나 자기 주도적 추구 없이 '도파민 급증을 반복'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예를 들면, 마약은 도파민을 강력하게 증가시키는 거죠. 모든 종류의 마약들은 아무런 노력도 없이 돈만 주면 강력한 쾌감을 느낄 수가 있죠.

 

조던 피터슨 : 희생되는 거죠.

 

앤드류 휴버만 : 결국 그들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마약을 찾는 행동뿐이며, 다른 어떤 행동도 그런 강력한 도파민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약들이 매우 해로운 겁니다. 

조던 피터슨 : 거기에 강력한 강화 효과도 있죠. 섭취 후 쾌감을 느끼긴 하지만, 도파민 방출에 의해 강화되는 건  섭취 직전에 있었던 행동입니다. 그 행동에 점점 집착하게 되는 겁니다. 스스로의 머릿속에서 괴물을 만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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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휴버만 : 저는 질문들을 받기 시작하면서 좀 놀랐어요. XX행위를 하는 게 나쁜 건지 특히나 사정을 동반한 XX행위가 나쁜지 아닌지,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개인이 이러한 도파민 활성회로에 반복적으로 관여하면 예를 들어, XX행위와 함께 점점 더 자극적인 성인영상을 보게 되면 몇 가지 현상이 생기는데, 우선 무엇이 강화되느냐, 다른 사람이 성행위를 하는 것을 볼 때 도파민 반응이 높아지는데, 그건 1인칭으로 직접 하는 것과 많이 다르죠. 그렇게 보면 실제로 강화되는 건 관음증입니다. 이러한 질문이 점점 더 많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앤드류 휴버만 : 많은 사람들이 성기능 장애에 대한 두려움이나 관련한 경험들을 겪는 것을요. 성인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거죠. 특히 남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해 보는 거죠. 성적 흥분과 오르가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요. 처음에는 부교감 신경이 우세합니다. 그 말인 즉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면 실제로 성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각성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발기는 무뎌지고, 실제 오르가즘 반응과 사정은 교감 신경계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이는 일종의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교감 신경 반응으로 반전되죠.

 

앤드류 휴버만 : 그리고 남성의 사정 후에는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이게 무슨 역할을 하냐면, 매우 오랜 기간 동안 도파민 방출과 남성호르몬을 무디게 합니다. 요점은, 성인물을 보며 XX행위하는 것은 도파민 시스템을 강력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그리고 그건 짝을 찾는 건강한 과정들을 약화시킵니다. 파트너를 찾고, 소통하고, 데이트하는 일련의 행동들을 모두 꺼려지게 하죠.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성적 상호작용마저도 약화시키는 거죠.

 

조던 피터슨 : 관계를 약화시키는 거군요. 그래요. 그럼 질문을 해보자면, 성적 해방감을 위해 성인물을 찾는 사이클에서 프로락틴이 분비되면 스스로와 관계하는 것과 같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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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휴버만 : 생물학은 그것을 일종의 개방 루프로 설명합니다. '공허함'이죠. 왜냐하면 스스로의 관계를 맺는 건 복잡한 개념이지만, 실질적으로 관계를 할 파트너가 없을 때, 옥시토신과 프로락틴을 포함한 신경 화학 물질 개방 루프에서 도파민이 올라갑니다. 그러다 피크를 찍고 기준선 아래로 추락하게 되는데, 그게 오르가즘과 사정 이후입니다. 이런 종류의 저하는 사람을 '현자타임'에 이르게 하죠.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한데, 한동안 집을 어지르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도파민을 긍정적으로 증폭시키는 것이 아니라, 도파민 시스템을 고갈시키고, 약물 중독이나 남용의 경우와 같아지는 겁니다. 약물중독과 남용도 결국 도파민 시스템을 고갈시키니까요.

 

중독자들은 점점 더 많은 양의 약을 쓰게 되는데, 엄청난 쾌감에 도달하는 게 아닌데도 말이죠. 이런 현상은 에너지드링크 섭취과정에서도 조금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에너지 드링크로 점점 더 많은 화학물질을 섭취하고, 시끄럽고 빠른 음악으로 일종의 도파민 도구를 쌓아가는 거죠. 도파민을 분비하는 것을 전적으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성행위, 좋아하는 음식, 사회적 참여 등, 모든 것이 도파민을 분비할 수 있어요. 다만, 그중 위험한 것은 인위적이지만 강력한 도파민 피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