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우주 속에 존재하는 바를 모르는 사람을
가리켜 우주에 대한 문외한이라고 한다면,
우주 속에 무슨 일이 있는지를
모르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공동체의 이성을 외면하는 자는 도망자다.
이성의 눈을 감아버리는 자는 맹인이다.
생활에 필요한 것은 스스로 얻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의존하는 자는 가난뱅이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인간의 보편적 성질인 이성을 거부하는 자는
우주 한 귀퉁이에 난 부스럼이다.
그 자신도, 그 일들도 모두 동일한
이성에서 생겨났기 때문이다.
자신의 영혼을 우주와 이성으로부터 분리하려는 자는
국가에서 떨어져 나간 한 조각에 지나지 않는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2
그대가 이미 이쪽의 사물들을 보았다면
이제는 저쪽의 사물들도 보아야 한다.
마음을 어지럽히지 말고
몸가짐을 단순하게 해야 한다.
누가 그대에게 해를 끼치는가.
그것은 해를 끼치는 자에게로 돌아간다.
그대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그대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태초부터
우주에서 그대에게 주어진 몫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대의 생명은 짧다.
그대는 이성과 정의를 통해서 현재를 움켜잡아라.
마음을 편히 가지고 깨어 있으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지혜 3
선한 이의 삶, 즉 우주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자기 자신의 올바른 행위와
자애로운 성격에 만족하는 삶이
그대에게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살펴보라.
질서 정연하든 뒤죽박죽이든
모두가 하나의 우주이다.
그 전체를 관통하는 분명한 질서가 존재한다.
만일 우주 전체가 무질서하다면
그대의 내면에 질서가 어찌 존재하겠는가.
만물은 이토록 분리되고 흩어져
있으면서도 연결되어 조화를 이룬다.
그것은 질서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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