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이시즘 Stoicism 지혜
죽음 이후 육체는 사라져도 영혼은 남아 있다면,
하늘은 태곳적부터 그 오만한 영혼들을 어떻게 다 품어왔는가.
대지는 오랜 옛날부터 묻힌 시체를 어떻게 다 받아들여 왔는가.
대지에 묻힌 유해는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분해되어 다른 이에게 자리를 내어준다.
마찬가지로 대기 중으로 떠오른 영혼들은 거기에 머물다가 분해되어,
불의 성질로 우주의 본원에 이르러서 새로운 영혼에 자리르 내어주는 것이다.
이것이 영혼불멸설에 대하여 인간이 내릴 수 있는 해답이다.
그러나 우리는 땅속에 묻힌 사람의 수만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날마다 인간이나 다른 동물에게 잡아먹히는 동물의 수도 셈해야 한다.
얼마나 많은 동물이 인간이나 다른 동물의 뱃속에 파묻히는 것인가.
잡아먹힌 동물들을 핏속으로 흡수되고 공기나 불로 분해되어 다른 동물들에게 자리를 내어준다.
이 문제에서 진리를 탐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물질적인 것과 원인을 구별해야 한다.
스토이시즘 Stoicism 지혜 2
우주여, 너와 조화를 이루는 모든 것은 나와도 조화롭구나.
너에게 알맞은 시기라면 나에게도 빠르거나 늦지 않다.
자연이여, 너의 계절들이 가져다주는 모든 것은 나에게도 결실이다.
만물은 너에게서 태어나며, 너의 품 속에 있고 너에게로 돌아간다.
시인 '케크롭스의 도시'라고 말했지만
너는 '그리운 제우스의 도시'라고 말하지 않겠는가.
방황하지 말고, 행동 하나하나에 정의를 요구하며,
떠오르는 생각들 중에서 분명한 것만을 남겨두어라.
스토이시즘 Stoicism 지혜 3
평온을 찾고 싶다면 많은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철학자는 말한다.
하지만 이보다는 반드시 해야 할 일과 본디 사회적인 동물인
우리의 이성이 요구하는 대로 행하라고 말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그렇게 했을 때 많은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데서 오는 평온뿐만 아니라
훌륭한 일을 했다는 데서 오는 민족 모두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의 대부분은 불필요하며,
그런 부분을 버린다면 시간과 여유는 늘어나고 불안은 줄어들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할 때는 항상 '불 필요한 일의 하나가 아닌가'를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더욱이 인간은 불필요한 행위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생각까지도 버려야 한다.
이렇게 하면 부질없는 일들이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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