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귀 여자의 성격이 좋다는 것은 남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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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성격이 좋다는 것은 남자에게 매력의 조건이 되지 못한다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재치와 대화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부부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를 낳는 일이다. 결혼 생활에서 자녀 문제를 가볍게 보거나 외면하는 것은 자연에 역행하는 일이다. 결혼은 육체의 결합이지 두뇌의 결합이 아니다.

 

간혹 여자가 남자의 재능에 반했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단언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거나 말장난 또는 착각이다. 어쩌면 그 말은 그 남자의 다른 좋은 조건에 곁들인 칭찬일 뿐이다. 여자는 남자가 머리가 좋기 때문에 성적으로 반하는 일은 별로 없다.

(이어서)

그러나 남자는 여자의 뛰어난 두뇌나 재능에 반할 수 있다. 그 대신 남자는 여자의 성격 때문에 반하는 일은 별로 없다. 여자가 성격이 좋다는 것은 남자에게는 매력의 조건이 못 된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소크라테스 같은 남자들이 악처로 소문난 크산티페 같은 여자와 함께 살고 있다.

 

아무리 성격이 나쁜 여자라도 머리가 좋다면 남자는 문제 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지적인 특질은 아버지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쉬운 예이지만 자녀가 공부를 잘하는 것은 대부분 어머니 덕분이다. 어머니가 자녀에게 '아빠는 박사인데 넌 공부가 왜 그 모양이냐'라고 나무라는 것은 잘못된 말이다.

(이어서...)

그럼 왜 남자들은 머리가 좋은 여자보다 몸매가 뛰어난 여자를 더 원하는 것일까. 그것은 몸매가 두뇌보다 생식적인 쪽에서 더 직접적이고 긴밀하게 작용하기도 하지만 두뇌보다는 몸매가 성적 도발 기능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매가 뛰어나고 머리가 좋은 여자처럼 금상첨화는 없다.

 

따라서 머리 나쁜 미인은 연애상대로 좋겠지만 아내로는 빵점이다 세상의 어머니들은 딸에게 지성미의 성적 위력이 얼마나 큰가를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딸들에게 비싼 화장품을 사준다거나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성형수술을 시켜주는 데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예술적 재능이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해 지적 매력을 가꾸는 일도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