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명언
자기 자신이 먼저다.
세상을 먼저 움직이려는 자는
자기 자신을 먼저 움직이는 법이다.
인간의 일에는 안정된 것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일이 잘 풀릴 때, 지나치게 의기양양하거나
역경에 처했을 때 지나치게 우울해하는 것을 피하라.
우리는 항상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을 찾는다.
마침내 그것을 보았을 때,
우리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더 나은 것을 기대한다.
그것이 최고이자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은 참으로 지혜의 가식이다.
미지의 것을 아는 척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가장 큰 악이라고
생각하는 죽음이 가장 큰 선이 아닐지 아무도 모른다.
이것은 수치스러운 종류의 무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여기는
자만심은 무지가 아닌가.
그리고 이점에서 나는 나 자신이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르다고 믿고,
어쩌면 그들보다 더 현명하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나는 세상을 거의 알지 못하지만,
나는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걸음이 빠른데도 걸음이 빨라지고 싶다든가
건강한데도 더 건강하려고 노력하고
부자이면서도 더 부를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여보게, 자네가 재물이나 건강이나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그것을 더 갖고 싶어 하는 것은 장래에 대한 일이오.
적어도 지금은 자네가 바라든 안 바라든 간에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오.
그러니까 자네가 지금 갖고 있는 것을 더 욕망할 경우
그것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장래에도
가지고 싶다는 뜻인지 아니면 딴 뜻인지 한번 생각해 보게.'
그러면 그는 깨닫는 것이 있지 않을까?
...
올곧은 사람은 결코 불의를 범하지 않고,
절제 있는 사람은 방자하지 않다.
이는 배울 만한 무엇인가를 배운 사람이
그것을 모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내가 보기에 몸을 단련하지 않는 사람이
몸이 하는 일을 해낼 수 없듯이,
영혼을 단련하지 않는 사람은
영혼이 하는 일을 해낼 수 없다.
그래서 아버지들은 아들이 비록 절제 있다 하더라도
나쁜 사람과 사귀지 못하게 한다.
훌륭한 사람과 사귀면 미덕이 함양되지만,
나쁜 사람과 사귀면 미덕이 손상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훌륭한 사람에게서는 훌륭한 것을 배우겠지만,
그대가 나쁜 사람과 사귀면 갖고 있는
지혜마저 잃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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